미래에셋대우, 애플·텐센트홀딩스 ELS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가 15일부터 애플과 텐센트홀딩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

‘제20459회 애플-텐센트홀딩스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생긴다. 최대 손실 폭은 10%로 한정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1% 이상이면 연 7.20% 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가운데 상승폭이 작은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상승했을 경우 기초자산 상승률의 1배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미만으로 하락하더라도 최대 손실률은 -10%다.

‘제 20458회 애플(Apple)-알파벳(Alphabet)-텐센트홀딩스(Tencent Holdings) 원금 90% 부분지급 상승형 ELS’도 함께 판매한다. 만기 1년 상품으로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덜 오른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상승했을 경우 기초자산 상승률의 1.2배를 수익으로 제공한다. 최초기준가격 미만일 경우에도 최대손실은 -10%로 한정했다.

미국 나스닥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달러 환전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다.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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