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금액 8조2722억원, 상환금액 6조7657억원

최근 5분기 DLS 발행현황(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말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잔액이 전 분기 말 대비 4.2% 늘어난 35조92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DLS는 파생결합증권의 한 종류로서 금리, 원자재, 신용사건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당 기초자산의 가격변동과 연계해 정해진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권리가 표시된 것을 말한다.

발행금액은 전 분기 대비 24.1% 증가한 8조2722억원을 기록했다. 모집형태별로는 보면 공모발행은 22.1% 늘어난 1조4647억원, 사모는 24.6% 증가한 6조8084억원이었다. 비중은 공모발행이 17.7%, 사모발행이 82.3%를 각각 차지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가 3조2561억원, 신용 1조9228억원, 혼합형이 1조4296억원이었다. 증권사 점유율은 하나금융투자(1조3611억원)가 16.5%로 가장 높고 NH투자증권 14.2%, KB증권 11.7% 등 순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액은 4조9733억원으로 전체의 60.1%를 차지했다.

상환금액은 전 분기보다 11.1% 감소한 6조7657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3조9297억원(58.1%)이었고 조기상환이 2조5384억억원(37.5%), 중도상환이 2976억원(4.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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