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에 종목 연계형 ELS도 손실구간 진입

- POSCO 기초자산 삼은 ELS 낙인가 도달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장 폭락이 계속되면서 개별 종목과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들도 낙인가에 도달하고 있다.

18일 KB증권은 KB able ELS 제594호의 기초자산인 POSCO(005490)가 지난 17일 기준 낙인 레벨(최초 기준가의 5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ELS는 유로스톡스50과 POSCO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었는데, 이중 POSCO의 주가가 최초기준가(31만 6500원) 대비 50% 미만인 15만 5500원까지 떨어진 까닭이다.

해당 ELS는 2018년 7월 13일 발행돼 오는 2021년 7월 16일이 만기다. 이미 ELS가 낙인가에 도달한 만큼 만기 시점에 반드시 기초자산의 가격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상승해야 이익을 볼 수 있다.

한편 종목과 연계된 ELS는 최근까지 활발하게 발행돼 왔다. 지난해 3월 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종목을 기초자산 중 하나로 넣는 혼합형 ELS는 총 143개가 발행됐다. 이들 대부분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주에 연계돼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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