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화증권(003530)은 16일부터 사흘간 파생결합증권(ELS) 2종을 판매한다.

`한화스마트ELS 874호`는 저금리 시장환경하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저위험 원금보장형ELS 상품이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연16% 수익이 지급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상환구조는 기초자산이 만기 시 최초기준가격 대비 1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주가상승률의 64%를 수익으로 지급하며,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 대비 1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 시 5%로 수익이 확정된다.

ELS 874호는 만기에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해도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한화스마트ELS 875호`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격월식 스텝다운 EL(Bi-monthly StepDown ELS) 상품으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2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45%(연 15%)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2, 4, 6, 8, 10, 12개월), 85%(14, 16, 18, 20, 22, 24개월), 80%(26, 28, 30, 32, 34개월), 7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45%(연 1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종가기준) 원금과 45%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기존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은 매6개월 또는 매4개월 조기상환주기이지만, ELS 875호는 매 2개월(격월)마다 조기상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일반 스텝다운형 ELS에 비해 수익상환 기회를 18회로 늘렸다"면서 "짧은 주가 반등시에도 수익 향유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설계한 새로운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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