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ELD 상품 잔액 2조 돌파

- 올해만 7천억 판매..평균 수익률 8.64%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하나은행은 주가연계예금(ELD)인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2002년 국내 시중은행 처음으로 출시된 ELD로 잔액이 2007년말 기준 2000억원에서 3년여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만 7000억원이 판매됐다.

올해 만기가 돌아온 21개 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8.64%인 가운데 최저 5.5%에서 최고 17.94%를 기록했다. 지난해 만기 도래한 상품의 평균수익률은 7%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ELD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고객들의 편견을 없앤 게 판매 호조의 배경이다"고 말했다.

▶ 이데일리ON, 무료로 이용하는 실시간 현재가 조회 1666-2200
▶ 이데일리 모바일ㆍ실시간 해외지수/SMS <3993+show/nate/ez-i>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방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경제뉴스ㆍ돈이 되는 재테크정보 - 이데일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