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LS 발행 29.2兆로 소폭 감소…미상환 발행잔액은 12.6%↑

- 지난해 DLS 발행금액 전년比 4.2%↓
- 상환금액은 감소…미상환 발행잔액 88조 8159억원

최근 5개년 파생결합증권(DLS) 상환 현황(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DLB 포함)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DLS의 미상환 발행잔액도 전년말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DLS의 발행금액은 총 29조 2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 9179억원 발행돼 가장 많은 비중인 44.2%를 차지했고, 신용이 기초인 DLS는 7조 5746억원으로 25.9%, 혼합형이 3조 8885억원으로 13.3%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가 6조 3225억원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고, 사모는 전년 대비 7.6% 감소해 22조 9344억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4조 8668억원을 발행하며 전체의 16.6%를 차지해 발행규모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KB증권(4조 2638억원·14.6%), NH투자증권(3조 7652억원·12.9%)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DLS 상환금액은 25조 3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만기상환은 전체의 59%를 차지해 14조 9317억원을 기록했고, 조기상환은 전체의 37.3%를 차지해 9조 4549억원을 기록했다. 중도상환은 9390억원으로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D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은 38조 8159억원으로 전년말(34조 4646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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