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BM : Benchmark)

 

펀드의 성과가 좋은지 나쁜지를 적절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비교가 되는 기준(Benchmark)이  필요합니다. 벤치마크는 펀드수익률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 잣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상당수는 이익이 발생하면 좋은 펀드이고 손해가 발생하면 나쁜 펀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펀드는 자체 수익률만으로 좋고 나쁨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펀드의 수익률을 상대적인 기준에서 비교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펀드의 수익률 뿐 아니라 운용한 펀드에 대한 위험의 크기가 필요합니다.. 펀드의 수익률과 위험의 평가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기준은 시장 전체의 움직임(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주식에 대해서는 주가지수(예 KOSPI200), 채권에 대해서는 채권지수가 사용됩니다.


 만약에 주식에만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10%를 달성했는데, 같은 기간에 종합주가지수는 20%상승했다면 펀드수익률이 좋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펀드수익률이 -5%를 기록했지만 시장이 -10%를 기록했다면 펀드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시장대비 성과가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렇게 펀드수익률이 좋고 나쁨을 비교하기 위해 벤치마크가 사용됩니다.


 펀드매니저는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의 구성을 통해 위험을 적정한 수준에서 관리하며, 시장의 평균적인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의 달성을 목표로 자산을 운용합니다.. 그러나 개별 펀드는 주요 투자대상 상품이나 운용전략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동일한 기준에 의해 수익률과 위험을 상호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출처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