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I(한국배당주가지수)

 KODI(약칭 배당지수)는 배당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가지수로 주식시장의 장기수요기반을 확충하여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배당을 통한 주주중시경영 기업문화의 확산•정착을 유도하고자 산출된 지수입니다.

 배당지수는 일정수준 이상의 시장대표성과 유동성 및 수익성을 만족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에서 배당성향(배당금 총액/당기 순이익),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주가), 안정배당지표(연간 현금 배당금)가 우수한 50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하며, 2001년 7월 2일을 1,000포인트를 기준지수로 하여 2003년 7월 21일부터 산출, 발표하였습니다.

 배당지수는 상장주식수를 가중치로 사용한 시가총액 주가지수입니다. 다만, 개별구성종목의 시가총액이 전체 구성종목 시가총액의 100분의 10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당해 종목의 시가총액이 전체 구성종목 시가총액의 100분의 10이 되도록 상장주식수를 조정하여 산출합니다.

KODI = 구성종목의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합계 / 구성종목의 기준시점 시가총액 합계  * 1000


 구성 종목의 심의 기준은 배당성향(30%), 배당수익률(50%), 안정배당지표(20%)를 고려하여 산출한 종합순위점수와 일정수준의 조건을 충족하는 포함기준으로 합니다.

배당성향은 3년간의 현금배당금총액에 3년간의 자기주식소각액을 더한 금액을 해당기업의 3년간 당기순이익의 합계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산출하고, 배당수익률은 3년평균 보통주 주당현금배당금에 3년평균 주당 자기주식소각액을 더한 금액을 1년 평균주가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산출합니다.

 또한 해마다 안정적으로 배당을 한 기업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다 높은 점수를 부여할 수 있도록 안정배당지표라는 새로운 지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당지수는 비록 종합순위점수가 높은 종목이라 하더라도 일 평균 시가총액, 거래대금 및 자기자본이익률의 일정수준 이상의 포함기준을 만족하지 않으면 구성종목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지수의 시장대표성 및 이용가능성을 도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 평균 시가총액은 최근 3개월간의 수치를 이용하여 상위 30%만 포함되도록 함으로서 배당지수의 구성종목이 일정수준의 시장규모를 만족하도록 하고 있으며, 일정규모 이상의 유동성을 만족하기 위해 최근 1년 동안의 보통주 거래대금 순위가 상위 40%인 종목만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경상이익을 이용하여 계산한 최근 3년 동안의 자기자본이익률 순위가 해당 산업 내 상위 60%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종목들의 경우 이를 제외함으로써 수익성 조건도 함께 고려해 주고 있습니다.

 배당지수 구성종목은 상기의 포함기준을 만족하는 기업 중에서 종합순위점수를 토대로 하여 한국표준산업분류에 근거하여 증권선물거래소가 분류한 해당 산업 1위 10개 종목과 종합순위점수가 높은 순으로 40개의 종목을 선별하여 전체 구성종목 50종목을 선정하게 됩니다.

 배당지수 구성종목의 변경은 정기변경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그 날짜는 7월 첫째 매매거래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