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익거래의 정의

차익거래란 두개 이상의 시장 혹은 상품을 이용하여 아무런 위험이 없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거래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시장에서 차익거래 기회는 발생하지 않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자체적인 수급 불균형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하고 실제 차익거래에 의해 시장이 균형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차익거래의 기회

선물거래에서 차익거래는 선물가격과 현물가격 사이의 일정한 관계가 성립되지 않거나 혹은 선물계약 사이에 가격이상이 발생했을 때 생깁니다. 현물과 선물의 가격은 보유비용모형에 의해 일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선물의 가격이 이론 가격과 차이가 날 때 차익거래의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 이론 가격과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실제 거래비용이 있기 때문에 차익거래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차익거래의 실제

선물가격이 이론가격보다 과대평가되어 있다 하더라도 거래비용 이상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차익거래가 불가능하며 반대로 선물가격이 이론가격보다 과소평가되어 있을 때에도 실제 거래비용 이상의 차이가 나지 않는 한 차익거래는 일어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실제 차익거래는 선물가격이 이론가격에다 거래비용을 가감한 가격범위(no arbitrage band)를 벗어날 경우에만 일어나게 됩니다.

                                                                            
  (출처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