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펀드

 

배당주펀드혼합형 펀드의 일종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배당주펀드는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로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비중을 60%이하로 유지하면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고배당우량기업에 투자한다. 배당을 하는 회사는 재무구조가 좋은 우량기업으로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운용 시작 후 예상한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을 팔아 시세 차익을 얻고,반대로 주가가 오르지않으면 배당 시점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예상배당금을 획득함으로써 주가 하락에 따른 자본 손실을 만회하는 펀드이다.따라서 다른 펀드보다 다소 안정적인 투자라 할 수 있으므로 중립적인 투자성향을가진 사람이나 적극적 투자성향을 가진 사람이 적정한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저금리 체제가 계속되자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고배당이 가능한 안정주식에 집중투자하는 경향이 많아졌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배당주펀드이다. 일반적으로 배당주펀드는 12월 말을 기준으로 배당을 해준다는 점 때문에 결산기가 임박한 시점에 주가 수준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매수하거나, 배당 시점을 앞두고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는 주식을 매수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001년 5월부터 1년 이상 주식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의 배당소득에 대해 2003년까지 한시적으로 세금이 면제되고, 저금리 체제가 지속되면서 장기보유로 선회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많은 투자신탁 운용회사와 은행들이 속속 배당주펀드를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 종목만 잘 고르면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다. 반대로 아무리 높은 배당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투자 원금의 손실이 크면 전체적인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 원금을 잃지 않을 만한 종목을 골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출처 :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