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의 위험지표 이해하기 - PART 1

1.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투자기간 동안 펀드수익률이 평균수익률과 대비하여 변동한 범위를 측정하기 위한 통계량으로써, 펀드의 위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값이 클수록 변동성이 심하므로 위험이 크고, 값이 작을수록 위험이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베타(Beta)

시장변화에 대한 펀드수익률의 민감도를 나태내기 위해서 베타를 사용하며, KOSPI200지수를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베타의 크기에 따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시장수익률과 펀드수익률과의 상호변동관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는 베타는 KOSPI가 1% 변할 때 펀드수익률이 몇 % 변하는지를 나타냅니다.  베타계수가 1인 펀드는 종합주가지수와 평균적으로 동일한 방향으로 동일한 비율만큼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예를 들어, 베타계수가 1.5인 펀드는 시장수익률이 1%증가(감소)할 때 같은 방향으로 평균적으로 약 1.5% 증가(감소)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결정계수(R2: R-square)

종속변수의 분산 중 독립변수(또는 설명변수)에 의해 설명되는 분산의 비율을 의미하는 통계적인 용어로, 0에서 1까지의 값을 갖습니다.(백분율로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결정계수가 1이라는것은 독립변수(Ex : 시장수익률)가 종속 변수(Ex : 펀드수익률)의 움직임을 완전하게 설명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정계수는 단일요인 모형인 시장모형(Market Model)을 이용하여 개별주식이나 펀드의 수익률을 주가지수에 대해 회귀분석하는 경우 기울기를 나타내는 베타 값의 정확성을 표시하는 보조지표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회귀식의 기울기(베타)가 1이고 결정계수가 0.3이라면 주가지수가 개별 주식이나 펀드의 수익률을 30%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베타계수에 대한 신뢰도가 약 30% 정도 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트래킹 에러(TE: Tracking Error)

트래킹 에러는 일반적으로 일정기간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이 이에 대응하는 지수 수익률에 비해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가를 측정하는 지표로 (지수)추적오차라고도 합니다. 펀드평가에서는 펀드의 기간수익률과 이에 대응하는 벤치마크 지표 수익률과의 차이에 대한 변동성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