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의 위험지표 이해하기 - PART 2

1. 샤프지수(Sharpe Ratio)

펀드의 위험 1단위에 대한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다시 말해서, 1이라는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얻은 대가, 즉 초과수익이 얼마인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샤프지수가 높을수록 투자성과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수정샤프지수(Modified Sharpe Ratio)

샤프 지수의 경우, 펀드의 초과 수익률이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는 해석할 수 없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다른 조건이 동일한 경우 수익률은 높을수록 그리고 위험은 낮을수록 좋은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초과수익률이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는 오히려 반대로 나타납니다.

3. 트레이너 지수(Treynor Ratio)

펀드의 체계적 위험 1단위당 무위험 초과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Sharpe는 무위험 초과수익에 기여하는 펀드의 위험으로 총위험인 표준편차를 사용한 반면, Treynor는 분산투자가 가능한 경우, 비체계적 위험은 투자수익에 기여할 수 없으며 체계적 위험만이 초과수익에 기여한다는 관점에서 펀드의 위험으로 체계적 위험인 베타()를 사용합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지표로서 초과수익률이 (+)인 경우 샤프지수와 같은 값을 갖게 되고 반대로 (-)인 경우 수익률은 높을수록 그리고 위험은 낮을수록 좋은 성과를 나타내기위해 초과수익률에 표준편차를 곱한 값을 사용합니다.

4. 젠센의 알파(Jensen's Alpha)

펀드의 수익률이 균형상태에서의 수익률보다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다시 말해, 펀드 수익률에서 적정(or 기대)수익률을 뺀 값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Jensen's Alpha가 클수록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5. 정보비율(IR : Information Ratio)

적극적인 투자활동의 결과 나타나는 초과수익률과 적극적인 활동에 따른 수익률의 표준편차의 비율을 말하는데, Reward-to-Variability Ratio(RV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더 좋은 투자활동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