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펀드란?

스윙펀드란 특정지역, 국가, 종목에 관계없이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투자할 수 있는 헤지 펀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펀드입니다.

스윙펀드에는 다음과 같이 두가지가 있는데, 「비율 조정형」 자산배분펀드와 「비율고정형」 자산배분펀드 입니다.


 「비율 조정형」 자산배분펀드(일명 ‘스윙펀드’)  : 시장상황 등에 따라 둘 이상의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펀드

  「비율 고정형」 자산배분펀드 : 둘 이상의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고정되어 있는 펀드
 

스윙펀드의 경우 주식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운용성과와 위험관리 능력이 중시되고 투자자 예측보다 큰 위험에 노출 될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현재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된 투자대상자산이 하나이고 외부변수 등에 따라 투자비중이 변동되는 펀드는 허용(예 : 분할매수펀드 등)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 시장 수요 변화에 따른 자산별 투자위험을 조정해주는 상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고, 펀드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펀드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자산배분펀드를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스윙펀드를 도입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펀드를 환매하고 다시 가입하는 절차 없이 한 펀드 내에서 채권형 펀드와 주식형 펀드의 투자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기존 펀드상품에 비해 투자 손실이 예측한 규모 이상으로 커지거나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상품 가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