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품펀드
세계적으로 명품 판매율이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이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경쟁상대가 많지 않아 비교적 독점적 이익을 내는 기업이 바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명품 시장은 연 15％ 매출상승과 더불어 명품의 영업 이익은 평균 20∼30％ 수준으로 일반 소비재의 2∼4％에 비해 월등한 편입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등장한 ‘명품 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2. 헬스케어펀드
미국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전 연령층 평균에 비해 의약품을 4배 이상을 더 사용합니다.
자연스럽게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산업’이 활기를 띠게 마련이며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한 것이 ‘헬스케어펀드’ 입니다. 이 펀드는 주로 선진국 시장의 유망 제약사, 헬스케어 전문업체, 바이오 업종 등이 투자대상입니다.
하지만 헬스케어펀드 역시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신약의 임상실험 등에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에는 관련 펀드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3. 대체에너지펀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가 시행되고 풍력발전, 연료전지, 바이오 디젤 등 대체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 ‘대체 에너지 펀드’ 입니다.
대체 에너지 펀드 역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어 각광 받고 있는 펀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미래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상품이라 단기간에 큰 이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테마주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펀드시장에서도 이색 테마펀드들의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마펀드의 경우 섹터 펀드이다 보니 자금유입이 활발하지 않고 아직 규모도 작기 때문에 집중투자는 주의해야 하며, 전망이 좋아보인다고 비중을 크게 가져가기엔 무리가 있으며 기존 펀드 투자에서 플러스 알파(+α)의 수익을 추구할 경우 고려해볼만한 펀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