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연금60전환KM 1[주혼]

부제 : '2012 펀드어워즈' 일반주식혼합 우수상…강세장·약세장에서 모두 잘했다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2.01.02)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혼합 운용회사 한화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1.02.01 (11.1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74% (평균이상)
설정액 118 억원 3년간 연 1.74% (평균이상)
순자산총액 121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11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1.74%
매니저 주상신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2011년 10월 한화투신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이 합병해 한화자산운용으로 출범하면서 펀드명이 `푸르덴셜연금60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주식혼합)`에서 `한화연금60증권전환형투자신탁KM1(주식혼합)`으로 변경됐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 일반주식혼합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대한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을 계열사로 두고 있어 채권형 자산의 비중이 업계 평균보다 높으며 채권운용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연금저축 펀드 성격에 맞게 안정적인 채권 운용과 함께 일정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주식 매매 전략을 통해 시장대비 꾸준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전체 펀드자산의 60% 미만을 주식에 투자하며 특정 운용스타일을 견지하지 않고, 시장의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운용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출범 이후 팀제 운용 방식을 근간으로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투자결정을 하고 있다. 탑다운(top-down) 방식의 분석을 통해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주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또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편입해 경기 침체시 펀드 수익률 하락을 방어한다는 전략이다.

전체 자산의 50% 미만으로 채권을 편입하는데, A- 이상의 신용등급 채권에 투자해 평균 이하의 변동성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8년 -22.97 73 -5.15 22.15 86 1.92
2009년 28.72 49 2.00 12.78 75 0.90
2010년 14.57 27 1.56 8.70 55 1.04
2011년 -0.83 7 2.94 13.03 58 0.45
1개월 -2.46 72 0.07 7.25 71 -0.36
3개월 2.67 28 0.26 13.36 68 0.17
6개월 -5.55 18 0.46 15.92 67 0.11
1년 -0.83 7 2.94 13.03 58 0.45
3년 (연환산) 13.51 12 2.23 11.63 67 0.71
5년 (연환산) 6.82 28 0.92 15.42 78 1.87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50% + KIS채권종합01Y 50%

펀드는 2008년 유형평균 수익률을 3.00%포인트 하회하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으나 이후 매년 성과가 향상되어 2011년에는 0.83%의 수익률로 유형평균을 4.38%포인트 초과했다.

이는 순자산 100억원 이상, 3년 이상의 운용기간 등 `2012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우수상 심사기준에 맞는 일반주식혼합 펀드 중 가장 좋은 성과다.

2011년 한 해 동안 분기별 성과 역시 꾸준히 유형평균을 상회하며 안정적인 운용능력을 보였다. 특히 상승장이던 상반기나 하락장이던 하반기 가리지 않고 꾸준히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점은 높이 평가될 만하다.

1분기 3.05%의 수익률로 유형평균(2.93%)을 0.12%포인트 상회했으며 2분기에는 1.29% 수익률을 기록하며 유형평균(-0.65%)을 1.94%포인트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3분기 유로존 재정위기의 악영향 속에서 펀드는 -7.46%의 수익률로 하락폭을 제한하며 유형평균대비 1.35%포인트 상회했다. 상승장에서 충분한 모멘텀을 갖는 종목들과 하락장에서 방어력이 있는 종목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10월 들어 한화자산운용 출범으로 조직이 개편되며 펀드의 운용스타일에 큰 변화가 있었고 이는 4분기 중 펀드 수익률의 급격한 변동으로 이어졌다. 평균 20% 수준이었던 주식추정총회전율이 87.60%로 올라가며 포트폴리오가 재정비 됐고 이 영향으로 10월 3.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백분위 순위 63위로 2011년 중 가장 저조했던 성과였다. 그러나 새로운 운용스타일은 11월에 빛을 발하며 백분위 순위 2위에 해당하는 -0.4%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는 4분기 동안 2.67%의 성과로 유형평균(1.66%)를 1.01%포인트 상회했다.

2011년의 표준편차는 유형평균을(11.69%)을 1.34%포인트 상회하는 13.03%로 유형내 백분위 순위 58위에 위치했다. 주식시장의 변화에 동일유형보다 다소 민감하게 반응했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1년 1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57.90 50.08
채권 25.55 41.84
펀드 - 0.24
유동성 17.11 7.91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91,445 94,000
평균PER (배) 13.36 14.02
평균PBR (배) 1.99 1.73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04 1.42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AAA AAA
평균듀레이션 (년) 1.30 1.74
평균잔존만기 (년) 1.38 1.96
평균이표율 (%) 3.77 4.02
보유업종 TOP5 (주식내 비중)
채권종류 TOP5 (채권내 비중)


2011년 한 해 동안 펀드 수익률이 최상위권을 유지한 요인은 자동차 등 경기관련 소비재의 비중을 늘리고 조선 및 산업재의 비중을 축소한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중소형주 종목을 편입해 수익률을 제고한 전략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10월 이후 급격한 변화를 보였다. 평균 34% 수준이었던 채권 편입비를 11월 말 기준 22.55%로 대폭 낮추고 유동성 자산의 비중을 높였다.

10월 한달동안 39개 종목을 신규로 편입하고 22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했으며 이같은 포트폴리오 변화는 11월에도 계속되었다. 9월까지 신규 편입, 제외 종목은 평균 6개 종목 수준이었다.

채권 운용의 안정성을 줄이고 적극적인 주식 매매로 투자 수익을 높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변화가 일시적으로 새로운 운용조직과 전략을 반영하는 단계였고 점차 이전의 자산비중과 스타일을 갖게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펀드는 상반기 동안 상승장에서 충분한 상승폭을 반영하면서도 하락장에서는 하락폭을 제한하는 우수한 운용 능력을 보였다. 하지만 다소 변동성이 컸다는 점은 아쉬우며, 펀드가 지난 3년간 보여온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 앞으로도 최상위권 수준을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 황윤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