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하나로(채권)

부제 : 2016 펀드어워즈 일반채권 최우수상, 2년 연속에 빛나는 채권형 펀드의 기대주
제로인아이콘펀드개요 (2016.01.04)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채권 운용회사 베어링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5.05.19 (10.8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0.14% (평균이하)
설정액 556 억원 3년간 연 0.14%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572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588 억원 (소형급) 신탁보수율 0.14%
매니저 김범석 최장환매제한 90일 이내 이익금기준 1%

제로인아이콘펀드특징

`베어링하나로증권투자신탁(채권)`은 주로 국공채 및 A0 이상 국내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본수익과 이자소득 획득을 투자목적으로 하는 채권형 펀드다.

주요 투자전략으로는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에 대해 점수제를 도입하고 밴드를 설정하여 운용함으로 과도한 시장위험노출을 배제하고 있다. 또한 자체 계량 모델을 이용해 금리방향성, 거시경제지표를 예측하여 펀드 듀레이션 조정에 활용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운용사특징

2013년 3월 베어링자산운용이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과거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이 가지고 있던 투자철학 및 투자프로세스를 이어 받아 진화해 가고 있다. 다만, 베어링 본사의 운영 프로세스를 적용하면서 부서별 특성 및 영업관리에 대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운용과 리스크관리의 완전 분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베어링의 글로벌 매크로 정보 공유 등으로 해외 시장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여지며 채권 운용은 지속적으로 Credit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채권운용 인력은 장기 근속자 위주로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으나, 최근 1년간 시니어급 매니저들의 인력 변동이 있어서 인력 안정성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제로인아이콘매니저 프로파일

책임운용역인 김범석 매니저는 동 펀드가 2015년 5월 최초 설정된 이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운용하고 있다. 김범석 매니저는 대한투자신탁운용을 시작으로 SK투자신탁운용을 거쳐 2004년 2월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현 베어링자산운용) 입사 이후 현재까지 베어링자산운용 채권운용팀을 이끌고 있다. 채권운용 경력은 총 21년이 넘으며 우정사업본부(보험, 예금)와 사학연금의 채권부문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김범석 매니저의 운용스타일은 투자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Team Approach에 의한 체계적 의사결정, 기준 듀레이션 설정 및 신용분석에 의한 Buying list 를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벤치마크 대비 지속적인 초과수익을 실현하였으며 금리 및 Spread 전망 등에 따라 적극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12년 4.24 41 0.26 0.57 49 0.07
2013년 1.63 82 -1.20 1.79 78 1.27
2014년 6.48 8 3.08 1.38 81 1.05
2015년 3.52 18 1.26 1.46 77 1.09
1개월 0.41 31 0.20 0.31 62 0.24
3개월 -0.09 100 -0.32 1.03 75 0.70
6개월 1.50 27 0.72 1.15 75 0.87
1년 3.63 18 1.37 1.46 77 1.09
3년 (연환산) 3.82 14 1.03 1.56 75 1.15
5년 (연환산) 3.89 16 0.68 1.27 77 0.77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IS채권종합02Y 90%

동 펀드는 설정 이후부터 10년 넘게 줄곧 벤치마크와 동일유형(일반채권) 성과를 웃돌았다.

장기 성과를 살펴보면, 3년과 5년 연환산 성과는 각각 3.82%, 3.89% 수익률로 벤치마크와 동일유형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하며 %순위 상위권에 위치했다. 2015년 성과 역시 3.52%의 수익률로 벤치마크와 동일 유형을 각각 1.26%p, 1.01%p 초과수익을 달성하며 %순위 1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단기 성과를 살펴보면, 최근 3개월 성과는 -0.09%로 벤치마크와 동일유형 성과 대비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1개월 성과는 0.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벤치마크와 동일 유형 수익률을 초과 달성하며 다시금 %순위 31위로 중상위권에 안착했다.

펀드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를 살펴보면, 펀드의 1년 표준편차는 1.46%로 벤치마크와 동일 유형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년과 5년 펀드의 표준편차 역시 벤치마크와 동일 유형 대비 높은 수준으로 %순위 각각 75위와 77위에 위치했다. 즉 동 펀드는 벤치마크와 동일유형 대비 비교적 높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되어 진다.

제로인아이콘포트폴리오 분석 (2015년 1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 -
채권 96.10 96.29
펀드 - 0.23
유동성 0.49 6.27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AA0 AA+
평균듀레이션 (년) 3.49 2.10
평균잔존만기 (년) 3.71 2.32
평균이표율 (%) 3.17 2.74
채권종류 TOP5 (채권내 비중)
채권신용등급 TOP5 (채권내 비중)


2015년 11월말 기준으로 자산의 96%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하며 최근 1년간 고등급중기채 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보유채권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2015년 11월말 기준으로 국채가 35.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2015년 8월말 43%까지 늘렸던 비중을 조정하면서 2015년 5월 수준(35.23%)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 뒤를 이어 특수채 23.98%, 회사채 23.83%, 비은행금융채 14.77% 순이다. 특수채는 지난 하반기 이후 비중을 대폭 늘렸다.

채권 신용등급은 국채 비중이 줄어든 지난 하반기 이후 AAA등급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반대로 AA등급 비중은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신용등급 AA0로 동일 유형대비 다소 낮은 편이다.

평균듀레이션은 3.49년으로 동일 유형(2.10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투자자금의 회수 기간은 동일 유형보다 길다고 볼 수 있다.

제로인아이콘모니터링 종합

동 펀드는 2015년에 이어 2016년 2년연속 펀드어워즈 일반채권 유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러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20년 넘게 우직하게 한 길을 걸어온 김범석 매니저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매매팀을 별도로 운용하여 운용과 매매의 독립성을 높이고, Credit분석 역량 및 리서치 업무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 베어링자산운용의 운용 조직 역시 장기간 우수한 펀드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펀드성과가 좋은데 비해 투자자들의 관심에는 살짝 비켜서 있어 자금 운용 규모에는 소규모로 그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그동안 변화가 없었던 시니어급 채권 매니저들의 인력 변동도 동 펀드가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한번, 두번은 우연일 수 있으나 세 번부터는 진정한 실력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2017년 펀드어워즈에는 인력의 변동에도 변함없는 우수한 성과와 투자자의 관심까지 더해져서 더 큰 자금 규모로 3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진정 채권형 펀드의 강자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김효정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