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라리스(주식) A

부제 : 펀드투자의 길라잡이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담은 펀드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3.05.08)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코스모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12.02.06 (1.3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45% (평균이상)
설정액 4 억원 3년간 연 1.78%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4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120 억원 (초소형급) 신탁보수율 1.45%
매니저 한상균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코스모폴라리스(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코스모폴라리스(주식) A 1.00 1.45 평균이상 평균수준 4
2 코스모폴라리스(주식) C 1   2.15 평균이상 평균이상 0
3 코스모폴라리스(주식) C 2   1.75 평균수준 평균수준 11
4 코스모폴라리스(주식) C-I   0.78 평균이하 평균이하 102
5 코스모폴라리스(주식) Ce   1.49 평균이하 평균이하 3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폴라리스란 `북극성`을 의미하는데 운용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투자 길라잡이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아 이와 같은 펀드명을 정했다고 한다.

투자자문에서 운용회사로 전환후 코스모자산운용의 첫 펀드이자 유일한 공모펀드인 `코스모폴라리스` 펀드는 전형적인 성장형 펀드다. 펀드가 벤치마크로 하는 KOSPI지수와 주식시장의 구성비중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설정후 부터 줄곳 월간성과로 중위권 혹은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펀드가 설정된지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지만 총 규모가 120억원에 지나지 않은 소형급 펀드로 좀처럼 규모가 늘지 않고 있다. 이중 법인 및 펀드가 투자하는 C-I클래스가 102억으로 대부분 차지하고 리테일클래스들은 합계 20억도 안된다. 한때, 함께 투자자문사 시장을 주도했던 트러스톤운용이 2008년 6월 `칭기스칸펀드`를 출시하고 1년만에 500억원의 규모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간 대조적인 모습이다.

60%이상을 국내주식에 투자하여 KOSPI대비 장기적과점에서 안정적인 초과수익률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펀드는,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 방향성보다는 내재가치가 높은 종목 선정에 주력한다.

운용회사에서는 비교를 위한 지수로 KOSPI지수를 적용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운용사특징

1999년 `코스모투자자문`을 설립후, 2011년 11월에 자산운용사로 새롭게 출범하기 전까지 투자자문사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호령했다. 일본 굴지의 투자그룹인 스팍스그룹과 한국 롯데그룹이 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월에는 2010년부터 운용사(자문사)를 이끌어왔던 설한 대표가 사임하고 `브라이언 모리쿠니`대표가 새로 선임되었다.

운용사 전환후, 2012년 2월에 운용사의 첫 펀드이자 공모펀드인 `코스모폴라리스`펀드를 출시하였으며 올 1월과 3월에 각각 사모펀드 1개씩을 설정하면서 운용되는 펀드로는 총 3개에 불과하며, 운용규모는 418억원에 불과하다. 운용사의 일임자산 규모가 2조 3천 500억인 것에 비하면 3개의 공사모 펀드를 다 합해봐야 회사 전체 규모의 1.8%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일임운용이 주요한 사업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있지 않은듯 하다.

운용 프로세스는 전형적인 편이다. 팀제 운용으로 매니저 개인의 독자적 판단을 지양하고 합의에 바탕을 둔 모델포트폴리오(MP)를 구성하여 실제 포트폴리오에 반영함으로써, 단기적인 고수익률보다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매니저 프로파일

운용의 책임운용역은 한상균 이사가 2012년 10월부터 맡고 있다. 이전까지는 코스모투자자문 초기부터 함께해왔던 현 코스모자산운용의 서민기 CIO였다.

한상균 매니저는 72년생으로 2000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 Corevest Investment 운용팀을 거쳐 2012년 1월부터 7월초까지는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3팀장으로 있었다. 현 코스모운용에 합류한 것은 그 이후부터며 그해 10월부터 `코스모폴라리스`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우리운용시절에는 `현대차그룹`, `SK그룹우량주`, `삼성그룹주` 및 `A2성장산업`펀드등 주로 테마성 펀드를 운용했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13년 1.78 18 5.60      
 
1개월 1.00 51 0.58 8.93 32 -0.94
3개월 4.24 23 4.31 12.14 59 -2.34
6개월 4.18 16 4.13 12.20 60 -0.89
1년 3.00 22 5.27 14.17 30 -1.92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펀드가 설정된지 이제 막 1년하고 3개월이 경과했으며 A클래스기준으로 3.09%의 누적수익률을 쌓아왔다. 같은기간 펀드의 벤치마크인 KOSPI지수가 0.91% 하락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양호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설정이후 부터 줄곳 KOSPI와 근사하게 움직였으며 월간성과로 일반주식형내 중위권, 혹은 상위권을 유지해왔으나, 2013년 1월과 2월에는 각각 상위 6%와 8%로 올라섰다. 3월과 4월에는 상위 30%대 순위로 2013년 연초이후 1.78%의 성과로 상위 18%의 성적을 내고 있다. 반면 KOSPI지수는 2.14% 하락했으며, KOSPI200지수는 3.82% 하락했다. 기준일 기준으로 1년성과는 3.00%로 일반주식형중 상위 22%에 자리하는 등 최근 1개월성과를 제외하면 모두 일반주식형 평균성과를 초과했다.

성과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벤치마크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최근 1년 표준편차는 14.17%로 상위 30%이다.

운용펀드의 순자산 기준으로 자금 동향을 살펴보면, 큰 변동은 없으나 완만한 상승세이다. 2013년 5월 초 현재 약 120억원 중 100억원 이상이 I클래스를 통해 유입된 자금이다. I클래스 가입자격은 10억원 이상의 법인 및 펀드이므로 일반 투자자들은 투자할 수 없다. 대주주의 시드머니(Seed Money)인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 같은 세태라면 2~3년은 성과를 인정받아야 일반 고객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3년 0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5.08 94.14
채권 - 0.12
펀드 - 0.18
유동성 4.19 4.20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102,451 99,042
평균PER (배) 17.66 15.90
평균PBR (배) 1.64 1.60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0.80 1.26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는 설정 이후 현재까지 대형혼합 스타일을 보여왔으며 대형주와 중소형주 비중을 각각 약 70~90%, 10~30%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초기에는 대형주를 90% 이상 편입했지만 그 비중은 점차 줄어 2월초 현재 74.9%이다. 2013년들어 양호한 성과의 뒷바탕에는 크진 않지만 이러한 비중의 차이로 인한 것임을 짐작케 한다.

펀드는 줄곳 시장과 거의 유사된 투자비중을 보여왔으나 2월부터 코스닥종목을 15%까지 확대했으며 2월말기준으로 코스닥종목의 시장내 비중을 약 5%포인트정도 초과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KOSPI지수가 1.17% 상승한데 그쳤지만 코스닥지수는 최근 3개월간 14%이상 상승했고 이에 대한 비중을 높인 펀드도 영향을 받으며 일반주식형 평균을 1.24%포인트 초과하고 있다.

보유 종목 수는 40~50개 수준으로 주식형펀드 평균 이하이다.

최근 업종별 보유 비중을 살펴보면, 경기연동소비재, 산업재, 금융 그리고 정보기술 순서로 상위를 차지한다. 각각의 비중은 2013년 1월말 기준으로 43.0%, 14.7%, 10.7%, 10.5%이다. 경기연동소비재가 3개월 전인 10월말에 비하여 크게 늘고 정보기술의 비중이 크게 줄었는데 이는 삼성전자의 분류가 정보기술에서 경기연동소비재로 바뀌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이를 제외한다면 업종 비중 간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펀드 보유주식의 시총중앙값은 10조 2천억원으로 시장의 9조 9천억원보다 다소 높아 대형주 비중이 높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평균PER과 PBR은 시장에 견주어 봤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시가배당률은 0.80배로 시장의 1.26배보다 낮은 편이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폴라리스` 펀드는 코스모자산운용이 국내 공모펀드에 첫 발을 내디디며 트랙레코드(실적)를 생성하기 위한 주력 대표펀드이다. 그만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주주인 SPARX그룹과 롯데그룹도 시드머니(종잣돈)까지 지원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은 운용 기간이 짧아 개인고객들로부터의 순유입액 규모는 미미한 상황이다.

펀드가 설정된지 1년 3개월간의 성과를 간단히 표현하자면 "그럭저럭" 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톡톡 튀지 않는 성과`에 `뒤쳐지지 않는 성과`를 지닌 펀드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아직까지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9개 증권사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소 전형적인 운용스타일로, 특색이 없어보이지만 무리수를 부리지 않고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꾸준한 장기적인 성과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 성과에서는 약간의 두각을 나타낼 조짐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폴라리스`펀드가 어떤식으로 `투자의 길라잡이`가 될지 기대해 볼만도 하다.


최근 코스모자산운용은 앞으로의 시장전망에 대하여 "최근의 국가별 수익률 격차는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매력도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상반기 내에 외국인의 순유입을 통한 증시상승을 기대"한다며, 이에 따라 코스피 1950선 아래에서는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박제영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