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10년투자 1(주식)(C)

부제 : 저금리시대 성과가 입증된 대표펀드의 선두주자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3.07.18)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한국투자밸류자산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
펀드설정일 2006.04.18 (7.3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80% (평균수준)
설정액 9,869 억원 3년간 연 1.80%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9,780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10,075 억원 (초대형급) 신탁보수율 1.80%
매니저 이채원 최장환매제한 1095일 이내 이익금기준 30%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한국밸류10년투자 1(주식)(모))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한국밸류10년투자 1(주식)(C)   1.80 평균수준 평균수준 9,780
2 한국밸류10년투자 1(주식)(C-I)   0.85 평균이하 평균이하 191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호(주식)는 2006년 4월 18일에 만들어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첫 펀드이자 대표펀드이다. 펀드 이름에 나타나 있듯 `10년투자`는 장기 투자를 상징한다. 시장에 긴 안목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투자방법이라는 한국투자밸류자산의 생각이 담긴 것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3년이라는 환매제한기간을 내걸어 가치투자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한 펀드운용상 최소한의 기간을 두었다. 즉, 환매는 가능하나 3년 이내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일부를 포기해야하는 강력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기업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상향식(Bottom-up) 투자방식을 택하여, 내재가치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투자하는 가치투자를 목표로 4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시장 및 업종 평균보다 PER이 낮은 종목을 택하는 저 PER 전략이고, 둘째는 주가가 청산가치 미만으로 거래되는 종목을 택하는 저 PBR 전략이다. 셋째는 배당수익률이 국채 수익률 이상인 종목을 공략하는 고배당 투자전략이며, 마지막은 기업의 미래가치와 시장지배력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통해 종목을 선정하는 신가치투자 전략이다.

펀드전체의 운용규모는 1조 75억원으로 초대형급 펀드에 속하며, 클래스C 펀드에 9,780억원의 순자산이 집중되어 있다. 전체 국내주식형 운용펀드(자펀드 제외)중 설정액이 클래스 합산 1조원을 넘는 펀드는 총 14개이다. (2013.07.18 기준)

제로인아이콘 운용사특징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2006년 2월 13일에 한국투자증권(100%) 대주주하에 10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되었다. 초기 이용재 CEO가 회사를 이끌어오다 2011년 2월 24일 박래신 CEO가 새로 취임했으며 현재까지 장기간 회사를 이끌고 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은 우리나라 장기 가치투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운용사이다. 시장의 단기적인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확고한 가치투자 운용철학을 지키면서 명품펀드를 지속적으로 내놓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한국투자밸류자산은 현재까지 출시한 모든 펀드에 `10년`이란 펀드명을 넣어 장기간 `가치투자` 라는 운용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운용 중인 모든 펀드들이 장기 운용수익률과 위험관리지표 측면에서 업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 회사의 큰 특징이다.

사실 가치투자 철학을 꾸준히 유지하는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성장주가 크게 오르고 가치투자가 소외받을 때는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BM지수를 밑도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펀드매니저로서는 큰 부담이 된다. 이런 부담감을 이겨내고 가치투자 철학을 지켜온 것은 펀드매니저의 철학과 더불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원칙과 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용업계에서는 드물게 공채를 통해 펀드매니저를 뽑아 육성하고 있으며, 직접 기업을 탐방하며 리서치 능력을 키운 후에 펀드매니저로 키워나가는 시스템이다. 펀드매니저들은 대부분은 6~7년 이상 리서치 경험을 쌓고 운용을 맡기고 있으며, 이 때문에 펀드매니저 이직률은 낮은 편이 강점이다.

제로인아이콘 매니저 프로파일

운용의 책임운용역은 펀드 설정일부터 현재까지 이채원 CIO가 직접 맡고있다.

이채원 매니저는 64년생이며 1988년 동원증권을 시작으로 1996년, 2002년에는 동원운용(팀장/ 본부장), 2004년에 한국투자증권 상무직을 거처 2006년부터는 한국밸류운용 CIO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1998년 국내 최초로 가치투자 펀드인 `밸류이채원펀드`를 운용했고, 2000년 4월부터 2006년 2월까지 한국투자증권의 고유 계정을 맡아 435%의 수익을 달성해 한국에서도 가치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현재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호(주식)`펀드를 포함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출시펀드 12개를 총괄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44.16 92 -7.44 15.83 1 -7.99
2010년 15.73 91 -6.50 11.95 3 -3.41
2011년 1.33 6 13.54 14.29 1 -11.02
2012년 20.79 1 9.94 9.26 1 -6.25
2013년 8.46 1 15.70      
 
1개월 -0.27 78 -0.29 14.16 15 -7.93
3개월 -0.90 9 1.76 12.30 2 -4.56
6개월 6.49 2 12.36 10.35 2 -4.92
1년 33.22 1 31.30 9.17 1 -6.08
3년 (연환산) 13.49 1 10.84 11.48 1 -7.36
5년 (연환산) 10.37 2 5.70 18.82 1 -6.51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11년에는 수익률 6%순위 내에 들더니 2012년, 2013년 모두 1%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1년간 33.22%라는 수익률은 BM과 유형대비 각각 31.30% ,28.49%를 초과하는 수익률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 중 2위에 해당한다. (2013.07.18 기준)

보다 명확한 비교를 위해 전체 국내주식형 초대형(순자산 3천억원 이상)펀드들과 수익률을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3년 누적수익률은 44.6%로 3위였지만 2년 누적수익률은 29.94%, 1년 누적수익률은 33.64% 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각 운용사의 대표펀드들인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 1(주식)`,`한국투자네이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주식)` 등 대표펀드들 사이에서도 누적수익률 10~20%(2년, 1년 모두)이상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과의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작년 중,소형주와 가치주의 강세 가운데 대형주 간의 프리미엄 조절이라고 분석된다. 코스닥 비중을 22%수준(2012년 7월)으로 유지하며 타 펀드들에 비해 높다는점과 중,소형주, 대형주 사이의 비중 변화 추이가 그것이다. 동 펀드는 2012년 8월 기준으로 중,소형주에 82.44%를 보유하였고, 대형주는 17.56% 수준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2013년 5월 기준 대형주에 51.2%, 중,소형주에 48.8%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중,소형주 와 대형주 간의 프리미엄을 조절하면서 대형주의 비중을 끌어올렸는데, 이 중 주요 종목이 1년 간 상승곡선을 그렸던 삼성전자라는 점도 추가적인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높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위험지표중 하나인 표준편차는 동일유형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3년 04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3.39 93.61
채권 - 0.14
펀드 - 0.20
유동성 6.90 5.25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36,306 96,677
평균PER (배) 15.37 14.86
평균PBR (배) 1.09 1.55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33 1.12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펀드는 2013년 4월말 기준으로 전체 자산의 93.39%를 주식에, 0.14%를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밸류10년투자 펀드가 기본적으로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의 가치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침을 고수함에 따라 펀드의 주식스타일은 설정일부터 줄곧 가치주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초 삼성전자 편입비중을 14.69%에서 3월 말 17.94%로, 다시 4월 말에 20.32%까지 늘리면서 스타일이 대형/혼합주로 변경되었다.

펀드는 4월 말 기준 시총중앙값이 3조 6,306억원으로 동일유형 펀드 시총중앙값에 비해 1/3수준의 수치를 보이며, 투자스타일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어 가치주에 가까운 혼합형 모습을 띄고있는 양상이다. 운용규모에는 큰 비중을 두지않는 펀드의 특성상 소형, 중형, 대형 간의 이동은 종목에 따라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 투자 종목수는 1년 사이에 82개(2012년 04월말)에서 54개(2013년 4월말)로 줄어들었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성과가 입증된 대표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다. 한국밸류운용의 대표펀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 1(주식)(C)`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이 33.22%로(2013.07.18 기준) 각 운용사들의 대표펀드 중 독보적으로 수익률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설정시기부터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는 운용철학과 지속적인 관리로 가치주의 대표주자로 각광을 받았고 최근들어 위험지표와 수익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2013년 1분기 매매회전율도 28.99%로 지난 분기(42.1%)에 비해 낮아졌다. 지난 분기에 매매회전율이 다소 높았던 것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함으로써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매매회전율이 높아지면 매매거래수수료 및 증권거래세 발생으로 투자자가 부담하는 펀드 비용도 증가하게 된다.

또한 제로인이 부여한 제로인 펀드등급(3년 등급, 5년 등급)이 2012년 8월, 4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상승했다. 설정액도 작년 말 6,300억원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투자액이 집중되면서 현재 9,800억을 돌파하였고 단일 클래스 설정액 1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밸류운용의 향후 운용계획도 하반기 이후에는 풍부해진 국내외 유동성이 증시를 주목할 가능성이 높고 엔화 가치 역시 과도한 고평가에 대한 되돌림이 끝나면 적정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펀드 운용도 지나치게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기보다는 기업가치가 뛰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비중을 늘려나갈 구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운용 계획아래 최근 동 펀드가 보여준 성과는 각 운용사들의 집중적인 관리를 받는 대표펀드를 투자처로 찾고 있는 투자자들이 한번쯤 눈여겨 볼만한 펀드임엔 틀림없다.

 


[ 강주헌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