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좋은아침코리아 2[주식](종류A)

부제 : 수익률은
펀드개요 (2009.06.10)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신한BNPP
제로인 평가등급 3년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6.02.15 (3.3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2.31% (평균수준)
설정액 698 억원 3년간 연 1.64%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618 억원 판매수수료 투자금액 1.00% (선취)
패밀리 운용규모 687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31%
매니저 김영찬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Family Fund (Primary Fund : 신한BNPP봉쥬르코리아증권투자신탁 2[주식])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신한BNPP봉쥬르코리아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 1.00 1.31 평균수준 평균이하 618
2 신한BNPP봉쥬르코리아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H) 1.50 0.81 평균수준 평균이하 39
3 신한BNPP봉쥬르코리아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I) 0.91 평균이하 평균이하 30

펀드특징

국내 상장돼 있는 성장주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가 말하는 성장주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면서 주가가 적정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이다.

그러나 매니저가 밝히는 성장주는 약간 다르다. 자산가치가 뛰어난 저PBR 종목 가운데 실적이 뒷받침 되는 기업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크게 1년이상 보유 종목과 1년미만 보유 종목으로 나눈다. 1년이상 투자하는 핵심그룹에는 자산가치와 성장성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되고, 1년미만 단기투자 대상에는 이익모멘텀이 있는 종목들로 구성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의 과거명칭은 `프레스티지 성장주식2`였다.

운용사특징

2009년 1월부로 SH운용과 신한BNP파리바가 합병되면서 운용자산규모 면에서 업계 2위로 등극한 신한BNPP자산운용은 ‘고객 니즈에 맞는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운용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운용계획서 상에서 밝힌 투자철학 및 원칙을 충실하고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는 것을 뜻하고,이를 위해 운용프로세스 준수와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다.

합병이후 주식운용본부장은 신한BNPP출신의 김영찬 본부장이 총괄하고 있고, 팀장급 이하 실무진은 국내주식운용에서는 SH가, 해외자산운용은 신한BNPP 위주로 조직을 편성했다.

총 3개팀으로 구성된 주식운용본부는 운용1팀은 가치주펀드, 2,3팀은 성장주와 SRI펀드를 담당하고 있다. 신한BNP운용은 매니저의 재량을 충분히 반영하려고 하며 모델포트폴리오의 반영은 약 70%수준이고, 30%는 매니저 재량에 맡긴다. 모델포트폴리오는 가치,성장,고배당의 3개 스타일로 나뉜다.

종목선정 과정은 일단 리서치 본부 주도로 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해 1차 선별이이뤄지고 이후 운용팀과 미팅을 통해 2차 선별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2009년 5월 이후 채권운용팀의 고준호이사가 통합CIO로 내정됐다. 통합CIO의 역할은 주식,채권,해외 자산 모두를 총괄하되 운용전략에까지 세밀하게 관여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매니저 프로파일

1970년생인 김영찬 본부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LG운용 국제팀을 시작으로 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현대투신운용과 플러스운용, 푸르덴셜의 주식운용팀을 거쳐 2006년 신한BNPP에 입사했다.

신한BNPP에 오기 전 운용했던 펀드로는 ‘BUY-KOREA나폴레옹주식’, ‘Pru나폴레옹ST주식’, ‘Plus Long-Run 사모주식’, ‘Plus Target 사모혼합’ 등 이었다.

이들은 주로 성장주 스타일의 펀드로 주식편입비 조절이나 주가지수 선물을 활용해 약간의 자산배분을 가미한 방식으로 운용된 펀드라는 점에서 김 본부장의 운용스타일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김 본부장의 운용철학은 크게 3가지라고 한다. 첫째는 자산가치가 우수한 종목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둘째는 선제적 운용, 셋째가 역발상 전략이라고 한다. 즉 “자산가치가 높은 종목을 위주로 남보다 빠르게 선제적으로 운용해 시장보다 높은 초과수익을 얻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과분석


구분 수익 (%) 위험 (연 %)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7년 48.19 12 18.05 25.80 45 1.80
2008년 -38.97 39 0.37 41.68 91 1.22
2009년 27.55 30 8.03
1개월 -2.22 82 1.16 3.26 1 -4.18
3개월 29.02 49 4.08 17.63 62 -0.45
6개월 32.72 24 12.26 28.81 64 -2.69
1년 -17.52 27 6.88 43.64 88 0.33
3년 (연환산) 10.48 9 7.38 31.03 74 0.88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성적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백분위 기준으로 2007년 12위, 2008년 39위등 상위 40%이내에 들고, 올 들어서도 양호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8년 10월 주가가 1000선 아래로 떨어졌을 때 오히려 낙폭과대주들을 내다팔지 않고 보유하면서 올들어 1분기 동안 양호한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2.7%로 백분위(%순위) 24등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수익률은 연평균 10.5%로 상위 9%이내에 드는 성적을 거두었다.

수익률 변동성을 보여주는 표준편차는 약세장이었던 2008년만 유형평균보다 2.5%포인트 가량 높았을 뿐 일반주식펀드 내에서 중간수준이다.

포트폴리오 분석 (2009년 03월말)

투자스타일 TOP10 보유업종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59,348 59,104
평균PER (배) 11.74 13.06
평균PBR (배) 1.06 1.26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2.76 2.27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평균듀레이션 (년)
평균잔존만기 (년)
평균이표율 (%)


이 펀드의 투자스타일은 2008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형혼합주였으나 하반기들어 스타일이 대형가치주로 변했다. 펀드가 표방하는 성장주 투자방침과 배치되는 패턴인 셈이다.

펀드의 평균 PER나 PBR값도 3월말 기준으로 각각 11.74배, 1.06배로 시장 평균 뿐 아니라 해당 운용사의 주식형(PER:2.93, PBR:1.15)펀드 보다도 낮다.

보유주식 시가 배당률은 2.76%로 유형평균 1.81%보다 0.9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연초후 다른 주식펀드들이 반등장을 맞아 산업재와 기초소재, 코스닥종목과 같은 경기민감 업종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펀드는 소비재, 통신, 헬스케어 등 경기둔감업종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 펀드는 또 주식 투자비중을 소폭이나마 조절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현물주식비중은 약세장 때 86%까지 낮추었다가 반등양상을 보이자 92%전후로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선물을 이용한 단기적 시장대응전략도 전개하고 있다. 선물의 활용폭은 순자산액 대비 ±5%범위 이내이다.

모니터링 종합

이 펀드의 성과는 흠잡을 데가 별로 없다. 그러나 투자설명서상 투자방침에 배치되는 투자스타일이 문제다. 투자설명서를 통해 밝힌 투자전략은 `적정가격에 거래되는 성장성 높은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투자스타일은 성장주가 아닌 가치주로 나타나고 있다. 2008년 6월까지는 대형혼합주 색채를 띠면서 운용했지만 이마저도 가치주 스타일 쪽에 기운 혼합주라고 봐야 한다.

이에 대해 김영찬 본부장은 “이 펀드는 소위 시장에서 말하는 기업의 성장성을 중시하는 펀드가 아니라 오히려 기업의 자산가치를 중시하는 펀드로 밸류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김본부장이 운용하는 한 이 펀드는 자산가치가 뛰어난 밸류 펀드로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 최초 펀드명은 “프레스티지성장주식2” 이었는데 2007년초“코리아증권투자신탁2”로 명칭을 변경했다. 물론 설명서의 투자목적은 초지일관 성장주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실제 운용패턴과 투자설명서에서 밝힌 투자스타일이 다를 경우, 투자자의 혼란은 불가피하다. 특히 이 펀드처럼 투자설명서에 투자스타일을 지정한 펀드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본부장의 말이 옳다면 투자설명서를 개정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2009년 6월12일)


[ 이수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