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 1(주식)Class C

부제 : 손자한테 물려주는, 100년 가는 펀드가 되고자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3.08.01)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주식 운용회사 에셋플러스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 환헷지여부 환헷지
펀드설정일 2008.07.07 (5.1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1.73% (평균수준)
설정액 799 억원 3년간 연 1.73% (평균수준)
순자산총액 742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877 억원 (중형급) 신탁보수율 1.73%
매니저 최광욱 최장환매제한 90 일 이내 이익금기준 70%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 1(주식)모)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 1(주식)Class A 0.90 1.41 평균이상 평균수준 10
2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 1(주식)Class C   1.73 평균수준 평균수준 765
3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자 1(주식)Class I   0.98 평균이하 평균이하 102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에 설정되어 5년째 접어드는 에셋플러스운용의 유일한 국내 순수주식형 펀드이다.

‘코리아리치투게더’의 핵심 전략은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①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는 일등기업, ②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들의 성장과 장기적으로 함께 할 기업, ③내재가치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며, ④시장상황에 따라 잦은 매매를 하지 않고 장기간 투자함으로써 기업성장이나 주가상승의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다.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의 패밀리 운용규모는 877억원으로 중형급 펀드에 속하며 C클래스에 약 87%의 운용자금이 집중되어 있다. 운용사에서는 벤치마크로 KOSPI 90%와 Call 10%를 합성한 지수를 사용한다.

제로인아이콘 운용사특징

99년 에셋플러스투자자문으로 시작하여, 2008년 자산운용사로 전환하였다. 에셋플러스는 ’상식에 근거한 가치투자’ 라는 운용철학을 내세우며, 회계 정보에 근거한 일반적인 수익가치, 자산가치, 배당가치 등의 정태적 가치보다는 계속 기업으로서의 주주가치에 중점을 둔 동태적 가치투자를 강조한다.

‘소수펀드 원칙’, ‘일등기업 중심의 장기투자 원칙’, ‘소통하는 펀드판매 원칙’. 동사는 설립 초기부터 이 3가지 원칙을 확고히 지키며 업계에서 자신들만의 뚜렷한 색깔을 유지하고 있는 운용사이다.

소수펀드 원칙으로 공모펀드는 네 개의 주식형 펀드 (‘코리아리치투게더’, ‘차이나리치투게더’, ‘글로벌리치투게더’, ‘해피드림투게더’)만을 운용하고 있다.

동사가 정의하는 일등기업은 단순히 업종 대표주를 말하는 것이 아닌 최악의 불황에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을 의미하는데, 특히 소비자 중심의 변동성이 적으면서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한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펀드매니저 출신이 오너십을 보유한 회사라는 점 역시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강방천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들이 운용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은 에셋플러스의 큰 강점이자, 15년 동안 일관되게 가치투자 원칙을 지켜올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이다. 강 회장은 올해 스웨덴에서 출간된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The World`s Greatest Investors)`이라는 책에 워렌 버핏, 벤자민 그레이엄, 조지 소로스 등 세계 최정상급 투자가들과 함께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에셋플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모펀드 직접판매를 실시해 왔으며, 2013년 1월부터는 판매채널의 다변화를 시도, 투자자들과의 소통(유튜브, SNS 등을 활용)을 전제로 한 간접판매를 시작했다.

제로인아이콘 매니저 프로파일

책임운용역인 최광욱 상무(70년생)는 에셋플러스운용의 산 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함과 동시에, 99년 에셋플러스투자자문 공채 1기로 입사, 이 때부터 주식운용 업무를 담당하였다. 2006년 제일저축은행 자산운용팀장으로 자리를 잠시 옮겼다가 1년 만에 돌아와, 14년간 에셋플러스의 철학과 원칙을 함께하고 있다.

2008년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출범하면서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를 설정하여 현재까지 운용 중이다. 최 본부장은 강방천 회장의 가치투자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09년 76.12 2 24.52 20.45 22 -3.36
2010년 31.56 5 9.33 13.23 7 -2.13
2011년 -14.88 80 -2.67 22.19 23 -3.12
2012년 9.66 20 -1.20 13.42 23 -2.09
2013년 6.85 2 12.89      
 
1개월 2.36 43 0.00 7.83 20 -7.65
3개월 -0.79 7 2.23 16.69 88 -0.40
6개월 7.44 2 11.34 12.94 33 -2.51
1년 15.56 4 16.40 12.93 29 -2.48
3년 (연환산) 6.02 15 3.37 16.69 16 -2.18
5년 (연환산) 12.74   8.77 22.73   -2.50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013년 8월1일 기준으로 펀드의 5년 성과는 무려 82.22%에 이르며, 이는 벤치마크인 KOSPI200지수 수익률과 유형평균 수익률을 각각 60.72%p, 60.12%p 초과하는 수치이다. 최근 3년 기준으로도 코리아리치투게더의 성적은 상당히 우수하다. 같은 기간 유형 수익률이 4.93%에 그칠 때, 펀드는 14.1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4.25%p의 초과 성과를 냈다.

KOSPI지수가 1800~2000선의 좁은 박스권에 갇힌 최근 1년간의 성과를 보더라도 펀드는 유형 대비 12.56%p 초과한 15.56%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펀드가 속한 일반 국내 주식형 내 백분율(%) 순위 4위에 랭크되었다. 뿐만 아니라 연초 이후 수익률은 유형 및 비교지수를 각각 10.22%p, 12.89%p 상회했다.

펀드 성과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를 통해, 2009년 이후 최근 5년간 모두 벤치마크(KOSPI200지수)와 유형 대비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1년간의 표준편차는 12.93%로 유형 내 상위 29% 이내에 해당하는 낮은 수치이다. 6개월과 3개월 표준편차의 경우 유형을 각각 027%p, 2.38%p 초과하며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증시 상승에 대응한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펀드의 최근 1개월 표준편차는 다시 유형과 벤치마크를 각각 1.82%p, 7.65%p 하회했으며, 이를 통해 펀드의 단기 수익률 위험이 시장보다 낮음을 알 수 있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3년 05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98.61 94.86
채권 - 0.14
펀드 - 0.25
유동성 1.14 3.66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53,688 98,623
평균PER (배) 16.76 15.49
평균PBR (배) 1.92 1.6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14 1.10
 
보유업종 TOP10 (주식내 비중)


2013년 5월 말까지 운용된 포트폴리오 내역을 살펴보면, 경기연동소비재, 경기비연동소비재, 소재 순으로 비중 상위를 차지했다. 각각의 투자비중은 46.2%, 10.1%, 10%로, 경기연동소비재와 금융의 비중이 2012년 11월 말 이후로 계속해서 증가한 반면, 산업재를 비롯해 공공재, 보건의료 등의 비중은 점차 감소했다.

5월 말 기준 펀드의 보유 종목 수는 61개이며, 보유주식 Top10 종목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8%이다. 무엇보다 포트폴리오 내에서 우선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내외(최근 3개월 우선주 편입 비중 평균: 20.94%)로 일반 국내주식형 펀드의 우선주 투자 비중이 평균 1~2%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편이다. 투자 상위 우선주인 ‘삼성전자1우`, `현대차2우B` `LG화학우`는 우량 기업이며, 시가배당률이 높고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높은 종목들이다. 이러한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던 우선주가 최근의 반등장에서 과거보다 보통주와의 괴리를 좁혀, 상대적으로 우선주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의 수익률이 향상된 것이다.

5월 말 기준 펀드의 시가총액 중앙값은 5조 3,688억원으로 동일 유형 시총중앙값의 0.54배 수준이며, 2012년 10월 말 이후로 대형/성장 투자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의 운용 성과 원동력으로는 강건한 비즈니스 모델로 구조적 경쟁력을 갖춘 일등기업 발굴, 중국 소비자와 모바일 생태계 변화 등에 주목하여 관련 종목들의 편입 비중을 늘린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수익률이 항상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우수한 장기 성과의 이면에는 부진했던 기간도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 2011년 유로존의 재정위기로 인한 베어마켓(약세장)이 바로 지난 5년 성과에서 아쉬웠던 점이다. 이 시기에는 모든 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했지만,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의 경우 높은 우선주 비중이 시장의 투매 국면에서 기간 수익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책임운용역인 최광욱 본부장은 “기업의 이익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우월적 지위를 지닌 것이 우선주라는 판단 하에 비중 있게 편입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지나치게 할인되어 거래된다고 지적하며, 다만 우선주 종목 선정 시 유동성을 고려하여 리스크를 축소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미국 경제의 회복에 따라 미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기업들 역시 눈 여겨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인구 구조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며, “급속도로 고령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헬스케어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New Normal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타는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Beyond the New Normal’을 달성하고자 하는 코리아리치투게더, 바로 지난 5년보다 향후 5년이 단언컨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 강영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