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퇴직연금배당채권자(채혼)C형

부제 : 2014 펀드어워즈 일반채권혼합형 우수상, 신영철학이 깃든 탄탄한 퇴직연금펀드
제로인아이콘 펀드개요 (2014.01.02)

제로인 평가유형 일반채권혼합 운용회사 신영운용
제로인 평가등급 3년    제로인3년등급 투자지역 한국
5년    제로인5년등급 환헷지여부  
펀드설정일 2006.01.24 (8.1년) 투자비용률 1년간 연 0.80% (평균이하)
설정액 1,011 억원 3년간 연 0.80% (평균이하)
순자산총액 1,024 억원 판매수수료  
패밀리 운용규모 924 억원 (대형급) 신탁보수율 0.80%
매니저 허남권 최장환매제한 수수료없음

제로인아이콘 Family Fund (Primary Fund : 신영퇴직연금배당채권자(채혼))

No 하위펀드명 선취
(%)
年보수
(%)
투자비용 순자산액
(억원)
1년등급 3년등급
1 신영퇴직연금배당채권자(채혼)C형   0.80 평균이하 평균이하 910
2 신영퇴직연금배당채권자(채혼)F형   0.30 평균이하 평균이하 13

제로인아이콘 펀드특징

국공채 및 우량회사채에 투자하는 채권모펀드(50%이상)와 고배당 가치주 위주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배당주식모펀드(40%미만)에 투자하는 펀드로, 위험을 최소화 하고 배당수익을 포함한 안정적인 장기수익 달성을 목표로 한다.

낮은 주식매매회전율로 일관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펀드는 고배당주 투자를 통한 높은 배당수익률 외에 저평가된 우량 종목에 대한 투자로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리스크를 지향한다. 변동장에서도 배당주 특징인 높은 하방경직성과 낮은 변동성을 활용, 신영자산운용만의 17년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인 위험-수익구조를 가져간다.

기업의 가치는 장기적인 수익창출 능력에 의해 결정되고 장기적으로 시장가격은 기업가치를 반영한다는 펀드의 지론은 꾸준한 안목으로 시간에 투자하는 신영운용의 `장기투자`, `가치투자` 원칙과 맞물려 동 펀드를 포함, 퇴직연금펀드들 운용에 바탕이 된다.

제로인아이콘 운용사특징

신영자산운용은 임직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자산운용 성과, 투자자의 수익을 경영철학으로 꼽고 있다. 이에 상응하는 것이 운용철학의 핵심이기도 한 `가치투자`, `장기투자`, `독자적인 리서치에 의한 투자`다.

가치투자는, 과거가치인 자산가치와 현재가치인 수익가치 위주이며 플러스 알파수익을 위해 미래가치를 추구하기도 한다. 펀드투자시 리스크관리가 되지 않으면 미래성과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는데 가치투자는 지수변동 대비 수익률 변화가 적기 때문에 투자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또 시장전망보다는 종목에 대한 소신과 믿음으로 `시간에` 장기투자한다.

신영운용은 별도의 리서치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셀사이드와 바이사이드 리서치 업무의 접근방향이 다를 수 있고, 리서치팀이 존재한다면 차별화된 매크로 분석이 가능할 수 있지만, 운용역이 섹터매니저로서 운용과 리서치를 겸할경우 운용에 대한 책임감과 업무에 대한 사명감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운용역 스스로의 리서치 결과는 운용에 반영될 확률이 높다는 것. `독자적인 리서치에 의한 투자`는 개개인의 전문성을 중시하는 동사의 철학과도 연결된다.

신영인력들의 동사 근무기간이 장기이며, 하나의 일관된 철학과 운용문화를 전문적으로 키워왔다는 점도 인력부문의 큰 장점이다. 조직구성도 균형과 조화가 나타난다.

이처럼 시니어 및 주니어 인력배분과 업무조율, 리서치팀 부재에 대한 타당한 의견제시와 동사 운용스타일에 맞는 인력충원에 대한 높은 관심은 신영운용의 철학이 운용 프로세스에 그대로 반영되어 펀드들의 장기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매니저 프로파일

신영운용의 자산운용본부장(CIO)이자 가치투자의 대가 허남권 매니저가 총괄하고 있다.

1988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허남권 매니저는 1996년 신영자산운용 창립멤버로 합류하며 바이(buy) 섹터로 넘어왔다. 2007년부터 CIO로 활동한 그가 책임진 펀드는 신영자산운용 대표펀드인 `마라톤`과 `밸류고배당`이 있으며, 저평가 우량주에 대한 중장기 투자를 원칙으로 일관된 운용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영운용에서만 18년째 운용조직을 이끌고 있는 허매니저는 가치투자 경험과 원칙이 회사의 원칙과 직결될만큼 그 영향력이 지대하다. 그 만큼 가치투자에 대한 스스로의 철학이 확고하고, 가치투자에 대한 이론적인 정의보다는 실질 운용(프로세스)과 결부시킨 의견을 제시하기 때문. 신영의 키 맨(Key Man)이자 그 중심에 있는 허남권 매니저는 최근(2014년 3월 6일자)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책임으로 주식운용은 동 펀드 외에 2014 펀드어워즈에서 `배당주식형` 부문을 수상한 박인희 팀장이, 채권운용은 김창섭 팀장이 담당하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성과분석

펀드성과분석 챠트

펀드수익률 챠트

구분 수익 (%) 표준편차(연%)
펀드 %순위 BM초과 펀드 %순위 BM초과
2010년 11.89 14 3.48 4.31 29 0.48
2011년 -1.92 68 -1.97 6.82 49 0.57
2012년 7.68 6 1.94 4.08 46 0.24
2013년 8.84 3 6.45 3.96 52 0.41
 
1개월 0.74 5 1.05 4.61 47 0.86
3개월 1.39 20 0.56 3.72 58 0.47
6개월 3.60 37 0.09 3.31 33 -0.06
1년 8.84 3 6.45 3.96 52 0.41
3년 (연환산) 4.75 4 2.05 5.13 51 0.45
5년 (연환산) 9.04 4 2.82 5.27 45 0.45

1) 당해년도는 연초후 수익률임.     2) BM(벤치마크) : KOSPI200 25% + KIS채권종합01Y 75%


2006년초에 설정되어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든 펀드의 설정후 수익률은 89.15%로 동일유형인 일반채권혼합형(50.44%)보다 38.71%p 상회한다. 파란만장했던 시장의 부침속에서도 펀드의 운용성과는 유형평균을 절반 가까이 웃돈 셈이다.

펀드의 장기성과(3년,5년)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연초 기준으로 3년성과는 4.75%로 벤치마크와 동일유형을 각각 2.82%p, 2.33%p 앞서며, 유형내 4위에 올라 있다. %순위는 동일유형 내 백분위 순위로 5년 성과도 일반채권형 내 4위를 기록했다. 동 기간 펀드 성과는 9.04%로 벤치마크를 2.82%p 앞섰다.

연간성과에서도 유럽위기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했던 2011년을 제외하고는 최상위 성적을 보이고 있다. 2013년은 벤치마크를 무려 6.45%p 초과하며 유형내 3%에 올랐으며, 2012년에도 유형과 벤치마크를 모두 초과하는 7.68%의 수익률로 상위 6%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단기성과인 3개월, 6개월 성과도 비교유형보다는 조금 뒤쳐지나 벤치마크를 모두 상회하는 1.39%, 3.60% 수익률로 준수한 편이다.

펀드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장,단기 구분없이 4~5%대를 유지하며, 위험 노출도 면에서 꾸준히 중위권을 지켜내고 있다.

제로인아이콘 포트폴리오 분석 (2013년 11월말)

자산구성비중

구분 펀드내 비중 유형평균
주식 37.98 37.17
채권 49.57 52.87
펀드 - 0.40
유동성 12.79 11.98

투자스타일
투자스타일
구분 펀드 시장
시총 중앙값 (억원) 40,088 98,730
평균PER (배) 13.56 17.07
평균PBR (배) 1.20 1.61
보유주식 시가배당률(%) 1.73 1.05

구분 펀드 유형
평균신용등급 AA+ AAA
평균듀레이션 (년) 1.89 2.10
평균잔존만기 (년) 1.99 2.36
평균이표율 (%) 3.23 3.32
 
보유업종 TOP5 (주식내 비중)
채권종류 TOP5 (채권내 비중)


펀드는 장기적으로 시장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기 때문에 낮은 주식매매 회전율과 일관적인 포트폴리오 유지가 핵심이 된다.

주식자산은 시장평균 이상 배당수익률을 안겨주는 고배당주에 50~70%로 투자하며,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가치주에 10~30% 투자해 초과수익원을 발굴한다. 시장흐름에 따른 기회 포착시에는 업종대표 우량주에도 0~20% 투자한다.

펀드의 상위 보유업종은 경기연동소비재(39.8%), 금융(12.5%), 정보기술(10.9%)로 나타났으며, 직전 3개월간 비중변화는 정보기술 비중을 2.0%p가량 줄이고, 금융 업종을 2.7%p 늘린 점이다.

평균PER값은 시장(17.07)보다 낮은 13.56이며, 보유주식 시가배당률은 1.73%로 시장(1.05%)보다 높게 나타나 가치주, 고배당 위주로 투자하는 펀드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초 기준으로 최근 3년간 펀드내 가치주 투자비율이 평균 68.8%로 일관된 투자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어 퇴직연금펀드로써 영속성 면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펀드별 종목수은 80~90개 내외로 구성되며, 일반적으로 단순 유형평균이 60개 내외임을 감안할때 종목수가 많음은 종목별 균등투자와 분산투자 및 유동성 확보가 목적이다. 종목 선정은 개별기업의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며, 펀드를 MP로 삼아 운용하고 있는데, 이는 포트폴리오 구성의 현실감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채권투자는 동일등급 및 만기구조하에서 YTM(만기수익률)이 높은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운용 전략상 국채에 33.85%, 비은행금융채에 21.6%로 투자하고 있어, 국공채 및 우량회사채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제로인아이콘 모니터링 종합

펀드는 규모가 너무 작아도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덩치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펀드라고 할 순 없다. 설정액이 많은 펀드는 인지도가 높고 장기간 검증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용기간과 규모는 보통 수익률과 상관관계를 보이기도 하나, 적정 규모를 넘어서 매니저가 감당할 수 없을 때도 운용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 통상, 안정적 운용에 적절한 규모는 1,000억원 수준으로  `신영퇴직연금배당채권` 펀드도 꾸준한 자금유입을 통해 올 초 1천억원을 돌파하며 대형펀드로 성장 중이다. 

안정적인 채권 및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는 `2014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일반채권혼합형 내 우수상에 선정됐다. 퇴직연금펀드이기 때문에 동 펀드가 일반채권혼합형 내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 의미하는 바는 적지 않다. 퇴직연금펀드 운용에 있어서 펀드가 부합하는 강점이 많기 때문이다.

가치투자 운용으로 퇴직연금펀드 운용의 노하우를 축적 중인 신영자산운용의 총 수탁고는 7.7조원으로 이 중 주식형 비중이 66%를 차지하며, 지난해 말 기준 동사의 퇴직연금 수탁고는 2,155억원으로 협회기준 6위에 해당한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과를 올리는 펀드 뒤에는 펀드매니저와 그 매니저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뒷받침 해온 운용사가 있다. 즉, 자신만의 운용 철학을 지키고 펀드매니저 교체가 잦지 않은 운용사의 펀드들이 장기전에서 우수하다는 이야기다. 퇴직연금펀드로써 동 펀드의 두번째 강점이 여기에 있다.

신영자산운용은 인력변동 비중이 낮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동사 근무에 대한 비전이 높고, 근무환경에 만족하고 있음을 뜻한다. 무엇보다 운용펀드 스타일상 투자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고 성과가 장기적으로 우수하다는 점도 조직문화에 많이 좌우되고 있는 듯하다.

급격한 펀드시장 성장 속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기 수익률에 급급, 수익률이 좋지 않으면 관행적으로 펀드매니저를 교체해 온 운용사가 부지기수인데 신영운용은 기본적으로 가치투자 수준을 충분히 높일만큼 장기근속을 통한 베테랑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운용펀드의 성과 지속성 외에도 확고한 운용철학과 그 철학의 중심에 있는 주식운용 총괄 리더의 위상, 운용사의 장기적 비전이 양호한지가 운용인력의 장기근속 여부를 결정짓는 것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는 동 펀드는 훌륭한 책임인력과 탄탄한 운용사, 장기성과 모든 면에서 합격점이라 볼 수 있겠다.

 


[ 강영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