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국내] 국내증시,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하락마감

국내증시,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하락마감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에 맞서 미국이 항공모함을 급파하는 등 대북 리스크가 고조된 것이 악재로 작용하여 하락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0.55% 하락하였고, 코스닥지수는 2.5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의약품(3.13%), 은행(2.32%)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창고업(-3.44%), 운수장비(-3.54%)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4월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12% 하락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0.17%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는 각각 0.12%, 0.13%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당주식펀드도 0.38% 하락 마감했다. 소유형 기준 채권혼합형펀드는 0.02% 하락 마감했고, 주식혼합형펀드도 0.06%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의 소유형 중에서는 시장중립형이 0.09%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691개 중 1,13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676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퀄리티PLUS상장지수[주식]'펀드가 1.93%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약()달러 발언에 채권금리 하락마감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시장은 지정학적 위험이 외국인의 순매도로 이어지면서 약세장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달러 경계 및 저금리 선호 발언에 미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30bp 상승한 1.46%로 마감하였고 3년, 5년, 10년물은 각각 0.30bp, 1.80bp, 0.90bp 하락한 1.67%, 1.85%, 2.1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0.60bp 하락한 2.12%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5%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중기채권형 펀드가 0.08%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형 펀드와 우량채권형 펀드가 0.05% 수익률을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형 펀드는 0.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79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27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37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동부다같이장기채권[채권]C/C-F'펀드(0.16%)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4월 14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조 900억원 증가한 202조 6,349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3조 9,314억원 증가한 205조 4,787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3억원 감소한 33조 3,517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74억원 감소한 31조 4,58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1,488억원 증가한 13조 701억원, 순자산액은 1,498억원 감소한 13조 1,483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389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979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131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881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