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6 국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에 국내증시 하락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에 국내증시 하락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지난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에 따른 경계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08% 하락하였고, 코스닥지수도 0.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의료정밀(8.70%), 은행(3.71%)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복(-3.15%), 유통업(-3.80%)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6월 1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배당주식 펀드가 0.3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200인덱스 펀드는 0.11%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주식 펀드와 중소형주식 펀드는 각각 0.40%, 0.4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의 소유형 중에서 주식혼합형은 0.21% 상승 마감했고, 채권혼합형은 0.06%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소유형 중에서는 시장중립형이 0.04%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13개 중 70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847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2.85%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엇갈린 장·단기 금리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장·단기 금리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국고채 금리는 지난 12일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매파 발언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 후반 장기물 금리는 부진한 경제지표와 초장기물에 대한 외국인의 숏커버링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2.10bp 상승한 1.45%로 마감했다. 3년물은 4.50bp 상승한 1.68%로 마감했다. 5년, 10년물은 각각 0.50bp, 4.70bp 하락한 1.85%, 2.1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3.20bp 상승한 2.12%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월 1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중기채권형 펀드가 0.12%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량채권형 펀드가 0.07%,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3% 그리고 일반채권형 펀드가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66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27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6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0.34%)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6월 16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 5123억원 증가한 197조 801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1조 3865억원 증가한 205조 801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891억원 증가한 31조 4852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57억원 증가한 32조 519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442억원 증가한 13조 1027억원, 순자산액은 520억원 증가한 13조 202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1069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671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590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28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