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3 국내]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국내증시 강세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국내증시 강세
 
한 주간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우려로 주춤했지만, 2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37% 상승하였지만, 코스닥지수는 0.9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통신업(6.98%), 전기전자(4.58%)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 광물제품(-3.60%), 건설업(-4.12%) 등은 약세를 띄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6월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주식 펀드가 0.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배당주식 펀드, 일반주식 펀드 그리고 중소형주식 펀드는 각각 0.36%, 0.45%, 1.3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의 소유형 중에서 주식혼합형은 0.33% 상승 마감했고, 채권혼합형은 0.31%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10%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04개 중 1,013 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71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IT하드웨어상장지수[주식]'펀드가 4.72%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통화긴축 기류에 채권시장 약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FOMC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과 한국은행이 매파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고채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2.20bp 상승한 1.47%로 마감했다. 3년, 5년, 10년물은 각각 2.20bp, 2.20bp, 1.00bp 상승한 1.70%, 1.87%, 2.14%로 마감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2.50bp 상승한 2.15%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월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3%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형 펀드는 제로(0.00%) 수익률을 나타냈다. 우량채권형 펀드와 일반채권형 펀드는 각각 0.02%, 0.0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65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14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51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유진챔피언퇴직연금중기채권 1(채권)'펀드(0.05%)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6월 23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967억원 증가한 198조 31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6368억원 증가한 206조 4508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70억원 증가한 31조 5122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23억원 감소한 32조 507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320억원 감소한 13조 775억원, 순자산액은 328억원 감소한 13조 1764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1452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459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891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도 137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