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해외] 재점화된 무역전쟁과 한계 보인 기술주, 글로벌 증시 하락세

재점화된 무역전쟁과 한계 보인 기술주, 글로벌 증시 하락세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대표되는 기술주의 약세와 미국이 대중국 관세율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미국과의 무역전쟁 악화 우려와 가짜백신 파동으로 제약주가 급락하며 낙폭이 컸다. EURO STOXX 50 지수도 美-中 무역갈등이 재점화된 것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8 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20%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주식형 펀드가 -5.06%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인도주식형 펀드는 2.59%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0.46%), 해외채권형(0.11%)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혼합형(-0.46%), 커머더티형(-0.20%), 해외주식혼합형(-0.10%)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814억원 증가한 36조 8,03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528억원 증가한 22조 1,25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414억원 증가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3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이 262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3,977억원 감소했고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507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