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6 국내] 국내증시 2017 상승출발

국내증시 2017 상승출발

한 주간 국내증시는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中 정부의 한국 전세기 운항 불허, 기관의 차익실현 등 부정적인 이슈도 있었으나, 삼성전자 최고치 경신 등 대형주 강세, 외국인 순매수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967억원, 220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782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45억원, 167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034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76%, 1.7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증권(4.57%), 운수장비(4.48%)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2.90%), 철강금속(-1.13%)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1월 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상승증시 속에서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3% 상승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0.74%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이어 일반주식형펀드가 0.59%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형주식펀드(0.20%) 및 배당주식형펀드(0.03%)도 상승 마감했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와 일반채권형펀드는 각각 0.32%, 0.28% 오른체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 또한 모든 소유형에서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_유형별_평균_수익률_및_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49개 중 1,49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93개로 나타났다. 한 주간 대형주 주도의 상승장이 연출된 가운데, 우량 종목 투자하는 펀드 혹은 레버리지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펀드 기준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가 4.81%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국내_주식형_펀드_주간_성과_상위_TOP5




국내 채권시장, 美 FOMC 의사록 영향으로 상승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에선 모든 구간의 금리가 하락하는 강세장이 연출됐다. 국고채금리는 최근 공개된 美 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았던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된다. 연초 투자자금 유입 또한 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구간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3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각 8.90bp, 4.00bp 하락한 1.47%, 1.60%로 마감했다. 5년물은 3.70bp 내린 1.77%로 마감했고, 10년물 금리는 3.50bp 하락한 1.7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5.50bp 하락한 2.06%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1월 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5% 상승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기준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기채권형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타겟 듀레이션을 4년 수준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형펀드가 0.2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우량채권형펀드와 일반채권형펀드가 각각 0.17%, 0.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단기채권형펀드도 소폭 상승(0.07%)을 기록했다.

국내_채권형_유형_평균_수익률_및_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펀드 367개 기준, 모든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30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중기채권형펀드인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0.32%)을 기록했고, 이어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자[채권] ClassA’펀드(0.30%)와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0.29%)가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5


국내펀드 자금동향

1월 6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 5662억원 증가한 190조 645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6조 8004억원 증가한 192조 577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605억원 감소한 33조 1623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2677억원 감소한 36조 5418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1081억원 감소한 14조 2722억원, 설정액은 1167억원 감소한 14조 197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176억원 감소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 설정액은 876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458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 설정액은 54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_공모_펀드_유형별_자금_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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