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3 국내] 국내증시, 대형주 주도의 상승세

국내증시, 대형주 주도의 상승세 

한 주간(01.06~01.12) 국내증시는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및 삼성전자 강세 등에 힙입어 상승 마감했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 42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9022억, 168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366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54억원, 790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2.21%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1.50% 하락하며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반도체 가격 상승 및 현 호조세 지속 기대감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강세를 보이며 전기전자 업종이 가장 큰 상승(7.83%)을 기록했다. 반면 의약품업은 美 당선자 트럼프의 최근 기자회견에서 제약업계 비판 발언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3.85%)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1월 1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상승증시 속에서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해당기간 1.58% 상승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형주 주도의 상승 증시에서 K200인덱스펀드가 2.9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이어 일반주식형펀드가 1.41%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와 일반채권형펀드는 각각 0.87%, 0.15% 오른체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의 경우 채권알파를 제외한 모든 소유형에서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_유형별_평균_수익률_및_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32개 중 1,46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38개로 나타났다. 한 주간 상승장이 연출된 가운데, 시장에 대한 익스포져를 확대하여 투자하는 인덱스 레버리지펀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펀드 기준, '코스피200정보기술지수' 일일수익률의 2배를 추적하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9.79%의 수익률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국내_주식형_펀드_주간_성과_상위_TOP5
 

국내 채권시장, 섹터/만기별 엇갈린 양상

국내 채권시장은 만기 및 섹터별 금리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양상을 보였다. 채권금리는 일부 美 연준 위원들의 3회 금리인상 지지에 상승하며 시작했으나, 트럼프가 첫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 정책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실망감에 美국채금리는 하락했고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구간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3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각 0.80bp, 1.70bp 상승한 1.48%, 1.61%을 기록했고, 5년물도 1.20bp 오른 1.78%로 마감했다. 10년물은 전 기긴과 유사한 2.05%로 마감했고,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0.20bp 하락한 2.06%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1월 1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5% 상승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기준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기채권형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타겟 듀레이션을 4년 수준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형펀드가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우량채권형펀드와 일반채권형펀드가 각각 0.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단기채권형펀드도 소폭 상승(0.03%)을 기록했다.


국내_채권형_유형_평균_수익률_및_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펀드 367개 기준, 36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21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중기채권형펀드인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0.14%)을 기록했고, 이어 ‘퇴직연금파이어니어자[채권]’펀드(0.14%)와 '키움파이어니어자 1[채권]C1'펀드(0.13%)가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

국내_채권형_펀드_주간_성과_상위_TOP5


국내펀드 자금동향

1월 13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6125억원 증가한 193조 2683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3조 5449억원 증가한 195조 6131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379억원 증가한 33조 2002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4415억원 감소한 36조 100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1375억원 감소한 14조 1346억원, 설정액은 1446억원 감소한 14조 52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77억원 감소했고, 채권혼합형펀드 설정액 또한 711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603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 설정액은 829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_공모_펀드_유형별_자금_추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