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국내] 중국 사드 보복조치 현실화로 인한 하락 마감

중국 사드 보복조치 현실화로 인한 하락 마감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조치 현실화와 대통령 탄핵선고 임박 등이 악재로 작용하여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89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1억원, 1조 10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7억원, 14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770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55%, 0.4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통신업(5.58%), 의료 정밀(4.00%)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화학(-2.86%), 전기가스업(-3.37%)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3월 1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0% 하락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0.41%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이어 중소형주식펀드가 0.45%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당주식펀드(-0.64%)와 일반주식펀드(-0.66%)도 하락 마감했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37%, 0.35% 내린 채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 중에서는 공모주하일드펀드(0.01%)를 제외한 모든 소유형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37개 중 25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134개로 나타났다. 통신업, 의료 정밀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1.73%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 채권 금리 대부분 상승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에선 약세장이 연출됐다. 국고채금리는 미국의 ADP연구소가 발표한 2월 민간고용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이번달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이에 영향을 받아 상승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3.6bp 상승한 1.50%로 마감하였고 3년, 5년, 10년물 또한 각각 58.3bp, 9.5bp, 10.10bp 상승한 1.79%, 2.00%, 2.32%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8.5bp 상승한 2.18%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의 3월 1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3% 하락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성과는 전반적으로 하락세였으며, 그 중 초단기채권이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2%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채권과 우량채권은 각각 0.08%, 0.20% 하락했다. 중기채권은 -0.36%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85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11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6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GB단기채 1(채권)종류C-W '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0.05%)을 기록했고, 이어 '동양단기채권(채권)ClassA '펀드(0.04%)와 유진챔피언단기채자(채권)Class A '펀드(0.04%)가 뒤를 이었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3월 10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054억원 증가한 196조 2864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754억원 감소한 198조 441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4658억원 감소한 31조 5746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2749억원 감소한 34조 3232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1720억원 감소한 13조 5087억원, 설정액은 1383억원 감소한 13조 478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390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741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514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234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