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해외] 해외주식형 펀드, 7개월 연속 상승 지속

[해외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7개월 연속 상승 지속


글로벌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우려 완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 개선 등이 호재로 작용하여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개선 또한 증시상승에 주효하게 작용하며 해외주식펀드는 전월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7년 9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8월 한달 간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2.36% 상승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원자재 및 산업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브라질주식펀드는 7.43% 상승했고 러시아주식펀드와 유럽신흥국주식펀드도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섹터별로 보면, 기초소재섹터펀드가 8월 한달 간 5.16%의 수익률로 섹터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소비재재섹터와 멀티섹터가 각각 1.68%, 0.6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섹터는 4.60% 하락하며 섹터 펀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커머더티형을 제외하고 모두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해외채권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46%, 0.40% 올랐고, 해외부동산과 해외주식혼합형도 각각 0.23%, 0.14%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주식]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글로벌주식펀드 성과 최상위
 
글로벌주식펀드의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이상 운용사는 10개로 집계되며, 에셋플러스운용과 한국운용을 제외한 모든 운용사가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에셋플러스운용이 1.22%의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반면, 마이다스운용이 -0.98%의 수익률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순자산액 기준으로는 미래에셋운용이 9663억원으로 글로벌주식펀드의 30%를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개별 해외] 신흥국주식펀드 성과 상위 다수 자리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988개 해외주식펀드 중 1,470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성과 상위 펀드에는 중국주식펀드가 다수 집계됐고, 브라질주식과 러시아주식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중국 A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합성)’펀드가 10.28%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중국주식 레버리지 ETF인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가 10.09% 상승했고, ‘KB브라질자(주식)A’펀드도 8.69%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H)(A)’펀드와 헬스케어섹터 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자 1(주식)종류A’펀드도 각각 6.25%, 3.33% 하락하며 월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유럽주식과 인도주식도 하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퇴직 해외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성과 우수
 
글로벌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우려 완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 개선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퇴직연금 해외주식펀드는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개선 또한 증시상승에 주효하게 작용하며 해외주식형 펀드는 전월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8월 한 달간 퇴직연금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0.98% 상승했다. 그 중 러시아주식펀드가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를 국가별로 살펴 보면, 원자재 및 산업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며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러시아주식펀드가 5.05% 상승했고,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도 2.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권역별 주식펀드를 보면, 글로벌신흥국과 아시아태평양에 투자하는 펀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섹터기준으로는 기초소재섹터가 5.42% 올랐고, 소비재섹터와 멀티섹터도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섹터가 4.74% 떨어졌고, 헬스케어섹터도 2.07%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 보면 해외채권혼합형과 해외채권형 펀드가 0.39%의 동일한 성과로 8월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해외부동산 펀드도 0.02% 강보합세를 연출했다. 반면, 농산물과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커머더티형(-0.42%)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시장 동향] 해외주식형 펀드 2.36% 상승 브라질주식펀드 강세

글로벌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우려 완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 개선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개선 또한 호재로 작용하며 해외주식펀드는 전월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브라질주식펀드는 6.73% 상승하며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영전력회사 엘레트로브라스의 민영화 소식에 보페스파지수가 최고치(2011년 1월 이후)를 기록했고, 구리를 비롯해 산업금속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관련펀드들이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진 것도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MSCI남미신흥국 지수는 4.33%의 등락률을 보였다.

러시아주식펀드는 8월 한달 간 5.63% 상승했고, MSCI러시아지수는 5.05%의 등락률을 보였다. 러시아 증시는 원자재 가격, 산업재 가격의 급등세에 강세를 보이며 신흥국증시 강세에 동참했다.

중국주식펀드는 8월 한달 간 4.45%의 수익률로 연초 이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유로 강세,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이 약화됐고, 교통은행, 페트로차이나 등 우량 대형주들의 반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보험, 증권, 은행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계획’ 정책 발표에 인공지능 관련 테마주도 오름세를 연출했다. 한편 외국인들의 후구통과 선구통을 통한 중국A주 순매수에 상해증시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증시는 미국과 북한을 둘러싼 긴장관계가 지속되며 등락을 반복했다. 인도 행정부가 경쟁력 강화 조치에 따른 공공은행들의 합병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인도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해외자본이 순유출세를 보인것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MSCI인도지수는 1.19% 내림세를 연출했다.

MSCI일본지수는 0.47% 하락했다. 증시 상승에 확실한 호재가 없었고 차익 실현 매물이 증시 하락을 유도했다. 미국 대통령의 연방정부 폐쇄 위협 발언이 투심을 위축시켰고, 일본은행(BOJ)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보류하고 있다는 점 또한 증시상승을 제한했다.

유럽주식펀드는 권역에 투자하는 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의 정치상황, 스페인 차량테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향후 금리인상이나 보유자산 축소에 대한 시그널이 없었다는 점도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MSCI유럽지수는 8월 한달 간 -0.18%의 등락률을 보이며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MSCI북미주식 지수는 0.09%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북핵 리스크와 트럼프의 정치적 불확실성,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증시상승을 제한하며 북미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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