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해외] 美 세제 개편 불확실성 증가, 해외증시 혼조세

美 세제 개편 불확실성 증가, 해외증시 혼조세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은 법인세율 인하를 담고있는 세제개편안 입법이 유예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다우지수가 0.67% 하락했다. 유럽은 중동 정세 불안과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으로 EURO STOXX 50지수가 2.07% 하락했다. 러시아는 유가가 상승하며 RTSI지수가 3.82% 상승했다. 한편 상해종합지수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주 강세와 광군절로 인한 소비주가 강세를 보이며 1.31%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1 1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1.40%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주식이 2.22%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섹터별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가 2.49%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반면, 금융섹터는 -0.36%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채권형이 -0.11%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해외부동산형(0.24%), 해외채권혼합형(0.29%), 해외주식혼합형(0.74%), 커머더티형(1.76%) 순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2,270개 중 1,89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 1(주식)종류A' 펀드가 5.2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해외 자금 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297억원 증가한 37조 8229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2733억원 증가한 19조 718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391억원 증가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 역시 263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이 823억원 감소했다.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3075억원 증가했으며 유럽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22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