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국내] 국내주식형 펀드의 침체

[국내주식] 국내주식형 펀드의 침체

2018년 2월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5.42%, -6.19%를 나타내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침체에 영향을 주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8년 3월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2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6.42%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약세를 보임에 따라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주식형 펀드들이 전월 대비 하락으로 마감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6.0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고. 일반주식펀드, 중소형주식펀드, 배당주식펀드가 각각 -5.50%, -5.29%,     -5.11%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3.62%,
-1.53%의 성과를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0.51%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채권알파펀드가 각각 0.08%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개별 주식펀드]  ‘기타인덱스’, 상승세 지속하며 개별펀드 성과 상위권



[국내채권] 국내채권형 펀드 상승 마감

월초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재차 2.80%를 돌파하며 급승세를 이어가자 국내 채권금리는 이에 동조해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가 점증되며 약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국고채 금리의 상승 폭은 미국채 대비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글로벌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으면서 금리 상승은 제한됐다. 월 중반 이후 파월 연준의장의 국회증언을 앞둔 경계감 속에서 美 국채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영향으로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소유형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중기채권펀드가 0.30%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그 뒤로 우량채권펀드가 0.22%, 일반채권펀드가 0.22%, 초단기채권펀드가 0.16%를 기록하며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MMF펀드는 0.12% 수익률을 보였으며, KAP채권지수(1년 종합)는 0.16%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국고채 1년물의 금리는 0.005bp 하락한 1.835%를 기록했고, 3년물은 전월과 동일하게 2.27%를 기록했다. 반면에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5bp, 0.04bp 하락한  2.52%, 2.73%로 마감했다.



[개별 채권펀드]  중기채권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