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국내] 美-中 무역전쟁 우려, 국내 증시 하락세

美-中 무역전쟁 우려, 국내 증시 하락세

한 주간 국내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中 기업에 대한 美 기업의 기술이전 제한 등을 계획한다는 소식에 美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두 나라에 경제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39%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0.65%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5.61%), 전기 가스업(2.18%)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7.05%), 전기 전자(-5.53%)는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월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22%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에서 K200인덱스 펀드는 -2.70%, 배당주식형 펀드 -1.97%, 일반주식형 펀드는 -1.84% 그리고 중소형주식 펀드는 -1.2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北-中 정상회담에도 국내 채권시장 보합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였다. 중단기물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였고, 장기물 쪽으로 갈수록 강세 압력이 있었다. 美 국채금리가 무역분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북-중 정상회담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3bp 하락한
1.889%를 기록했다. 반면, 3년물 금리의 경우 0.2bp 하락한 2.22%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전 주와 변동 없이 2.435%, 10년물 금리는 1.2bp 하락한 2.638%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월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8% 상승 마감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펀드들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은 0.22%, 우량채권은 0.12%, 일반채권은 0.07% 그리고 초단기채권은 0.04%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국내 자금 동향

3월 30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730억원 감소한 179조 5,764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3조 4,842억원 감소한 193조 9,27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310억원 증가한 32조 1,119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4,182억원 감소한 34조 9,04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277억원 증가한 13조 1,984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3,469억원 증가한 13조 3,42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3조 7,686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