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해외] 해외주식형 펀드 약세

[해외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약세        

8월 글로벌 주요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월초 미중 무역분쟁, 터키 리라화 급락에 따른 신흥국 금융 위기설 부각으로 KOSPI지수는 2,210pt선까지 하락하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8년 9월 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8월 한 달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이 1.67% 하락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남미신흥국주식은 -14.63%의 매우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섹터별로 보면, 헬스케어섹터 유형의 펀드가 8월 한 달간 4.02%의 수익률로 섹터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소비재섹터와 금융섹터가 각각 1.05%, 0.22%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 유형은 8.28% 하락해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을 제외한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의 경우 1개월 수익률 1.67% 하락 마감했다. 다음으로 해외부동산형과 커머더티형이 각각 1.36%, 1.30%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주식] 슈로더운용 글로벌주식펀드 성과 최하위
글로벌주식펀드의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이상 운용사는 11개로 집계되며, 슈로더운용와 한화운용을 제외한 모든 운용사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NH-Amundi운용이 2.85%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조 450억원으로 글로벌주식펀드의 42.28%를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개별 해외] 헬스케어섹터 펀드 성과 우수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567개 해외주식  펀드 중 90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성과 상위에는 헬스케어섹터 펀드, 북미주식 펀드가 자리했다.

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KINDEX미국4차산업인터넷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H)’ 펀드가 월간 수익률 7.33%를 기록하며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TIGERS&P500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 펀드가 6.8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 펀드와 ‘KB브라질자(주식)A클래스’ 펀드가 각각 15.31%, 14.02% 하락하며 월간 성과 최하위에 자리했다. 중국주식 펀드가 하위권에 이름을 다수 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퇴직 해외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 호조


[신규 펀드] 2018년 8월 동안 171개 펀드 신규 설정

[해외시장 동향] 해외주식형 펀드 1.67% 하락, 북미주식 상대적 강세
 
8월 글로벌 주요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월초,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기술주 급락까지 겹쳐지며 가파른 가격조정을 나타냈다. 그러나 월후반에 가면서 미중 무역 협상재개 기대감으로 증시 낙폭을 줄였다.
MSCI미국주식 지수는 한 달간 2.20% 상승 마감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부과할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리도록 미 무역대표부에 지시했다는 보도로 중국시장과 함께 급락하였으나, 월말에 회복되었다.
MSCI유럽증시는 한 달간 1.26% 하락 마감했다. 미국-유럽연합 간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과 터키로 촉발된 신흥국 우려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브라질 증시는 한 달간 10.88% 하락 마감했다. 10월 브라질 대선이 예정된 가운데 여론조사 1위인 룰라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아 브라질 정치적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었으며 브라질 헤알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고 신흥국 통화도 약세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그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된다.
 
인도 증시는 2.65%로 약세를 기록했다. 대외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루피 절하에도 불구하고 센섹스 지수는 상승하였다. 이에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적 흐름을 나타내었다고 평가된다.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마찰에 불구 당월 1.42%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는 개인소득세 감면을 비롯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고, 터키 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점차 완화되며 반등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