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 국내] 뉴욕증시 폭락에 동반하락, 국내 증시 약세

'뉴욕증시 폭락에 동반하락, 국내 증시 약세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美 국채금리 상승 및 뉴욕증시 급락, 기술주 실적 악화 우려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65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빠졌다. 코스닥 또한 개인 순매도 영향으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6.37%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0.34%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건설업(-14.51%)이 가장 하락폭이 컸고, 의료 정밀(-13.47%), 비금속 광물제품(-12.79%),  종이목재(-12.28%)가 뒤이어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0월 1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7.14%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한 주간 모든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형 펀드 -8.75%, 일반주식 펀드 -6.86%, 배당주식 펀드 -6.19%를 기록했고, K200인덱스 펀드는 -5.67%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영향, 국내 채권시장 강세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단기물에 비해 국고10년물에서 강세압력이 중점적으로 나타났다. 국채금리는 주 초반 美 국채금리 상승 및 9월 소비가 물가 호조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후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및 국내증시 하락 영향 등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2.70bp 하락한1.837%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4.50bp 하락한 2.020%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4.40bp 하락한 2.200%, 10년물 금리는 8.00bp 하락한 2.365%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0월 1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0.12%  상승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펀드들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형 펀드가 0.38%, 우량채권형 펀드 0.25%, 일반채권형 펀드 0.09% , 초단기채권형 펀드는 0.04%를 기록했다.

국내 자금 동향

10월 12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 8983억원 증가한 195조 1469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조3698억원 증가한 200조 151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911억원 증가한 31조 5189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2조1633억원 감소한 29조4526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10억원 증가한 17조 6962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448억원 증가한 18조 1404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 6162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