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국내] 코스피 4.39% 상승, 국내주식형펀드 상반기 3.73% 상승

[국내주식] 코스피 4.39% 상승, 국내주식형펀드 상반기 3.73% 상승

2019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갈등, 반도체 부진 등 대내외적인 변수들의 영향으로 큰 등락률을 보이다 외국인의 5조원 이상의 순매수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며 지난해 말 기준 코스피는 4.39% 상승, 코스닥은 2.20% 상승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7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상반기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3.73%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주식형 펀드들이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6.3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유형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일반주식펀드, 중소형주식펀드, 배당주식펀드가 각각 3.23%, 4.36%, 5.20%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국내 주식형 펀드는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에도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 또한 각각 3.15%, 2.68%의 수익률을 보였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가 1.52%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채권] 채권형 펀드 상반기 1.60% 상승, 중기채권 강세

2019년 상반기 국내 채권시장은 국내 주식시장 약세와 함께 채권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금리 인하 기대는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인하가 채권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는 절대금리 측면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중장기채권의 강세에 영향을 주며,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끌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7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상반기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채권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60%로 상승했다.

소유형 별로 살펴보면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2.84%, 2.19%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으며, 일반채권펀드가 1.52%, 초단기채권펀드가 1.12% 성과를 보였다. MMF는 0.87% 수익률을 보였으며, KAP채권지수(1년 종합)는 1.10% 상승마감했다.



[일반주식] 프랭클린템플턴운용 일반주식펀드 성과 최상위

2019년 상반기 일반주식펀드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30개 운용사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프랭클린템플턴운용이 상반기 9.9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최상위에 자리했으며, 뒤를 이어 트러스톤운용과 ABL글로벌운용이 각각 7.39%, 6.73%의 성과를 기록하며 상위에 위치했다.

반면, 칸서스운용은 0.11%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으며, 현대운용, BNK운용, 하나USB운용 등 하위 3개의 운용사는 2%이하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액 규모를 살펴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1조 5821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신영운용과 KB운용도 각각 1조 5399억원, 1조 4389억원의 규모를 나타냈다.


[일반채권] 신한BNPP 일반채권펀드 성과 우수

일반채권펀드 운용사별 상반기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운용사 는 23개로 집계되었고, 골든브릿지운용를 제외한 모든 운용사에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신한BNPP운용이 3.1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최상위에 자리했다. 하나UBS운용과 DGB운용이 2.12%, 2.08%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한 운용사는 골든브릿지운용으로 -0.39%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 김이정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