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국내] 코스피지수 0.99% 상승, 국내주식형펀드 1.72% 상승

[국내주식] 코스피지수 0.99% 상승, 국내주식형펀드 1.72% 상승

2019년 10월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월 초 미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 발표와 북한의 발사체 소식 영향, 홍콩 증시의 높아진 변동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반으로 들어서며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G2 무역협상에서 스몰딜이 구체화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이 12월에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는 언급 등이 상승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월 말 대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0.99%, 5.91% 상승으로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11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10월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는 1.72% 상승했다.
K200인덱스 펀드가 0.82%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중소형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가 0.77%, 0.35%로 그 뒤를 이었다. 배당주식펀드는 -0.67%로 가장 저조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53%로 상승을 기록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19% 하락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중에서는 시장중립펀드가 0.15%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채권알파펀드도 0.11%, 0.04%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채권] 채권형 펀드 10월 한 달간 0.26% 하락

10월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들과 브렉시트 관련한 EU와 영국간 합의안 초안 타결에 채권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금통위원 2명의 동결의견으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며 채권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1월 1일 공시 기준가격으로 10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채권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0.26%로 집계됐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만기 6개월미만 채권에 투자하는 초단기채권펀드만이 0.11%로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가장 성과가 부진했던 유형은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로 -0.16%로 마감했고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도 -0.82%, -0.05%를 기록했다.

[일반주식] 메리츠운용 일반주식펀드 성과 최상위

2019년 10월 일반주식펀드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28개 운용사 중 19개 운용사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메리츠운용이 3.20% 상승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고 에셋플러스운용, KTB운용이 1.79%, 1.34%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프링클린템플턴운용이 -2.03%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 규모를 살펴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1조 4,285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신영운용과 KB운용도 각각 1조 3,564억원, 1조 3,259억원의 규모를 나타냈다.

[일반채권] 신한BNPP자산운용 일반채권펀드 성과 최하위

일반채권펀드 운용사별 10월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 이상인 운용사 는 22개로 집계됐고, 그 중 절반인 11개 운용사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신한BNPP운용이 -1.13%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고 하나UBS운용이 -0.97%,로 그 뒤를 이었다. 순자산액 규모를 살펴보면 우리운용이 4조 6,113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