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해외] 해외주식형 펀드(1.11%) 석달째 상승 지속

[해외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1.11%) 석달째 상승 지속

11월 글로벌증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강세를 보이고 러시아 등 신흥국들은 약세를 보이며 국가별로 상반된 흐름을 기록했다. 미국증시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체결 기대감과 연말 쇼핑시즌 시작에 힘입어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과 일본증시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브라질 증시는 금리인하 추가 시사 발언에 따른 헤알화 약세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9년 12월 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11월 한 달간 해외주식형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1.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섹터펀드가 6.0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북미주식펀드가 3.7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자산군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가 각각 0.62%, 0.77% 상승했다. 해외채권형 펀드와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각각 0.39%, 0.32% 상승했다. 커머더티형 펀드는 금과 농산물, 천연가스 등의 가격하락으로 -0.60%의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벌주식] 에셋플러스운용 성과 최상위

글로벌주식형 펀드의 운용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순자산액 300억원이상 운용사는 13개로 집계됐고, 모든 운용사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에셋플러스운용이 4.03%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고, 뒤를 이어 삼성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4.02%, 3.75%를 기록했다.
순자산액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조 5,376억원으로 글로벌주식펀드의 30.67%를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신규 펀드] 11월 한 달간 66개 펀드 신규 설정

11월 한 달간 신규 설정된 공모펀드는 66개, 설정액은 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투자 펀드 설정액은 123억원, 해외투자 펀드 설정액은 831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의 펀드가 신규 설정된 유형은 주식혼합형 펀드로 25개 펀드가 설정됐다. 뒤를 이어 채권형, 기타유형이 각각 14개, 12개 신규 설정으로 집계됐다.

개별펀드 기준, 해외채권형 펀드인 ‘삼성달러크레딧중장기채권자H[채권]_Cf’펀드가 설정액 5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한국투자다이나믹헤지인컴목표전환(채권-재간접)(A)’펀드와 ‘흥국2년만기형4[채권]C-R’펀드가 각각 146억원, 12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 황윤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