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국내] 美-中 무역갈등 우려, 국내 금융시장 약세

 
- 무역갈등 우려, 국내 금융시장 약세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기업 투자제한과 관련해 완화된 입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었다. 이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주 후반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01%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94%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94%), 유통업(1.31%)이 강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 광물제품(-8.87%), 건설업(-5.53%)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월 2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82%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 펀드 -1.14%, 배당주식형 펀드 -0.76%, 일반주식형 펀드 -0.74%, K200인덱스 펀드 -0.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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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국내 채권시장 강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는 미국 증시와 이머징마켓 증시 약세로 위험 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려는 심리가 강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시장은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및 국내 증시 하락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20bp 상승한 1.846%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3.20bp 하락한 2.115%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5.10bp 하락한 2.351%, 10년물 금리는 5.30bp 하락한 2.560%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월 29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9%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0.22%, 우량채권 0.15%, 일반채권 0.09%, 초단기채권은 0.04%를 기록했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6월 29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0조 6,132억원 감소한 187조 2,30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1조 1,140억원 감소한 198조 2,80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141억원 증가한 31조 8,027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1,454억원 감소한 32조 8,458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2,674억원 감소한 14조 6,367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2,631억원 감소한 14조 8,75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0조 5,944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