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해외]무역분쟁 장기화 여파로 세계 경기 둔화 우려, 글로벌 증시 약세

무역분쟁 장기화 여파로 세계 경기 둔화 우려, 글로벌 증시 약세

글로벌 주요 증시는 약세 보였다. 다우종합지수는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여파에 따른 수출주 실적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EURO STOXX 50지수는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이탈리아 예산안 우려로 약세를 기록했다.  중거리 핵전력 조약을 둘러싼 미국-러시아 갈등, 카슈끄지 피살 사건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유럽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상해 증시는 중국 정부의 부양 정책에 힘입어 4.72%로 상승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0월 2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70%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중국 주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중국 주식 펀드는 0.73%로 유일하게 상승 마감한 가운데, 헬스케어섹터 펀드가 -6.97%, 에너지섹터 펀드가 -6.02%를 기록해 하락폭이 컸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 펀드가 -3.03% , 해외채권혼합형 펀드가 -1.10%를 기록했다.


해외 자금 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510억원 감소한 36조 181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92억원 감소한 21조 867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51억원 감소했으며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33억원 감소했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44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993억원 감소하였고, 베트남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927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