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3 국내 ] 미국채 금리 상승, 국내 증시 보합세

미국채 금리 상승, 국내 증시 보합세

한 주간 국내증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목요일 새벽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풀이되며 장기금리가 상승세를 보이자 미국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던 국내증시는 이에 동조해 보합세에 머물렀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31%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2.62%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84%), 음식료품(2.53%)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3.44%), 증권(-1.37%)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월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03%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중소형주식 펀드가 0.95%의 수익률로 유일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는 0.71%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배당주식형 펀드 또한 0.20% 하락 마감했다. 일반주식형 펀드는 0.0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채권알파형이 0.07%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2,118개 중 86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142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4.77%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 장기 금리 상승세

한 주간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미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띄었다. 국내 채권 금리도 이에 동조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 20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32%를 기록, 3년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70bp 상승한 1.84%를 기록했다. 3년물 금리 또한 3.20bp 상승한 2.29%로 마감했다. 5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3.80bp, 5.70bp 상승한 2.55%, 2.80%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월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0.03% 하락 마감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2%의 수익률로 유일하게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형 펀드는 0.16% 하락 마감했으며 우량채권형 펀드 역시 0.08% 하락 마감했다. 일반채권형 펀드는 0.0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 펀드 469개 중 23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52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 펀드 기준 '동양퇴직연금만기우량채 1(채권)' 펀드가 0.1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자금 동향

2월 23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주간 8521억원 감소한 186조 582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7890억원 감소한 200조 9805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142억원 증가한 31조 7881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1308억원 증가한 34조 4375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921억원 감소한 12조 8022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987억원 감소한 12조 9058억원으로 나타났다.기타유형 펀드의 설정액은 30억원 증가했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6338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