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3 해외] 글로벌 증시 트럼프 기자회견에 혼란

글로벌 증시 트럼프 기자회견에 혼란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의 기자회견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보이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미국은 주 중 나스닥이 사상 최고가를 갱신하며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트럼프의 제약업종 비판에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 기업 실적발표 시즌과 함께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다우지수는 소폭(0.22%) 상상승한 체 마감했다. 유럽은 하드 브렉시트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트럼프의 기자회견으로 인한 불확실성의 증대로 0.90% 하락 마감을 기록했다. 일본 역시 트럼프 발언으로 인한 실망감에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1.98%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은 춘절을 앞두고 유동성이 감소하며 -1.46%의 등락율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월 1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5%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대체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인도주식과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가 각각 2.35%, 2.30%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3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그 중 해외주식혼합형펀드가 0.76% 수익율을 기록해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해외펀드_유형별_수익률_및_순자산액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91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10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도, 브라질 등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펀드 기준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펀드가 5.66%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_주식형_펀드_주간_성과_상위_TOP5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2863억원 증가한 29조 7614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 6356억원으로 전주 대비 1145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56억원 감소하여 18조 338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17억원 증가했고, 채권혼합형은 28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1745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인도주식펀드가 순자산액이 317억원 증가한 반면 중국주식펀드의 순자산액이 367억원 감소했다.

해외_공모_펀드_유형별_자금_추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