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 국내] 경제 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상승 마감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인용과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이 호재로 작용해 215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 429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98억원, 1조 258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는 외국인과 개인 각각 732억원, 94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524억원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2.82%, 1.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증권(8.16%), 전기 가스업(4.23%)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품(-0.96%), 섬유의복(-2.68%)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3월 1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16% 상승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3.1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1.77%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68% 상승하여 마감했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1.45%, 0.61% 상승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도 모든 소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19개 중 1,63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31개로 나타났다. 증권, 전기 가스업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 '펀드가 7.55%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에선 강세장이 연출됐다. 국고채금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FOMC에서 금리인상을 결정하였지만, 점진적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5bp 하락한 1.48%로 마감하였고 3, 5, 10년물 또한 각각 7.70bp, 10.00bp, 13.00bp 하락한 1.69%, 1.88%, 2.1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5.50bp 하락한 2.11%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3 1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25% 상승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성과는 전반적으로 상승세였으며, 그 중 중기채권이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기채권형 펀드가 0.63%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우량채권과 일반채권은 각각 0.36%, 0.16% 상승했다. 초단기채권은 0.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87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38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322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1.26%)을 기록했고, 이어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자[채권]Class A'펀드(1.23%) '동부다같이장기채권[채권]C/C-F'펀드(1.14%)가 뒤를 이었다.




3월 17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094억원 감소한 195조 977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4386억원 증가한 198조 8051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1180억원 증가한 31조 6926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4188억원 감소한 33조 904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605억원 감소한 13조 4482억원, 설정액은 1041억원 감소한 13조 373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296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955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499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397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