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 국내] 국내증시, 실적시즌 앞두고 회복세

국내증시, 실적시즌 앞두고 회복세

한 주간 국내 증시는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는 점과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0.03% 상승하였고, 코스닥지수도 1.9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음식료품(3.74%), 화학(3.19%)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업(-2.10%), 전기전자(-3.60%)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4월 2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2% 상승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1.08%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43%, 0.20%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K200인덱스펀드는 0.47% 하락 마감했다. 혼합형펀드의 소유형 중에서 채권혼합형펀드는 0.24% 상승 마감했고, 주식혼합형펀드는 0.03%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의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08%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08개 중 86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822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펀드가 4.25%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강세장 연출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장단기 금리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요청한 조기 총선 실시안이 영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났고, 국내 시장도 영향을 받아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80bp 상승한 1.47%로 마감하였고 3년, 5년, 10년물은 각각 0.2bp, 1.70bp, 3.50bp 하락한 1.67%, 1.84%, 2.1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0.80bp 하락한 2.11%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4월 2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5%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중기채권형 펀드가 0.10%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채권형 펀드와 우량채권형 펀드가 0.04% 수익률을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형 펀드는 0.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79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36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243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키움KOSEF 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0.35%)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4월 21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 6369억원 증가한 204조 2869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1조 7903억원 증가한 207조 2841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91억원 감소한 33조 3226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815억원 증가한 31조 540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635억원 감소한 13조 563억원, 순자산액은 672억원 감소한 13조 130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797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365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161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32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