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 국내] 북한 6차 핵실험, 국내 증시 약세

북한 6차 핵실험, 국내 증시 약세

한주간 국내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 일요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코스피 지수는 2,350선 밑으로 하락했다. 기관이 5거래일간 8천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증시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72%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0.1%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29%), 서비스업(1.06%)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5.46%), 유통업(-3.94%)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9월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배당주식 펀드가 -1.21%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중소형주식 펀드는 -1.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 K200인덱스 펀드는 각각 0.96%, 0.42% 하락 마감했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 일반채권혼합형 펀드는 0.41%, 일반주식혼합형 펀드는 0.30%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 채권알파형이 -0.07%로 가장 적은 낙폭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836개 중 17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086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 IT소프트웨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47%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ECB 기존 통화정책 기조 유지, 채권 시장 혼조세

한주간 채권시장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ECB는 지난 목요일 있었던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기존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시사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ECB는 기존 정책기조를 유지했다. 따라서 국내 채권시장도 혼조세에 머물렀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4bp 하락한 1.43%로 마감했다. 3년물, 5년물 금리는 각각 전주 대비 2.5bp, 0.6bp 상승한 1.77%, 1.97%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1bp 하락한 2.26%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9월 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0.0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중기채권형 펀드가 0.04%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초단기채권형 펀드와 일반채권형 펀드가 0.0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우량채권형 펀드는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펀드 395개 중 35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22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신한BNPP달러화단기인컴(USD)[채권-재간접](종류C1)' 펀드가 0.1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자금 동향
9월 8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주간 3조 128억원 증가한 194조 2993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2조 3867억원 증가한 203조 3827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20억원 증가한 32조 981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2391억원 감소한 32조 827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699억원 증가한 14조 2410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766억원 증가한 14조 3897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446억원 증가했으며 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46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MMF 펀드의 설정액이 2조 8122억원 증가했고 기타유형 펀드의 설정액은 549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