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국내] 삼성전자, 하이닉스 약세 여파, KOSPI 하락

[국내주식] 삼성전자, 하이닉스 약세 여파, KOSPI 하락


2017년 11월 코스피와 대형주는 약세가 나타났고, 코스닥과 중소형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코스피는 1개월 등락률 -1.86%를 기록하였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이 큰 폭의 낙폭을 기록하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간 1조 6천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11월 들어 신흥국증시는 중국과 러시아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인도와 브라질 등은 조정 흐름이 전개됐다. 유럽증시는 독일의 연정 구성 난항과 유로화 강세 반전, 스페인 카탈루냐 사태 등에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도 엔화 약세가 제한되며 약세가 전개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7년 12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11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0.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을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형주식펀드가 4.02%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배당주식펀드, 일반주식펀드, K200인덱스 펀드가 각각 -0.30%, -0.32%, -2.49% 수익률을 나타내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혼합형 펀드를 살펴보면, 일반주식혼합펀드가 -1.06%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48%를 나타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의 경우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2.50%의 수익률을 보였고,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가 각각 1.15%, 0.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주식펀드] ‘기타인덱스’, 상승세 지속하며 개별펀드 성과 상위권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968개 국내주식형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731개 펀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지수 성과(-1.86%)를 상회한 펀드는 1,450개였다.
해당 기간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이와 관련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 펀드(ETF)의 성과가 좋았다. 또한 지수의 배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도 높은 성과를 기록 했다. 반면, IT업종은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해 관련된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하위권에 자리 했다.
개별 펀드 기준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11월 한 달 동안 25.97%의 경이로운 성과를 기록하며 최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가장 수익률이 저조한 펀드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로 1개월 수익률 기준 -9.38%를 기록했다.


[국내채권] 국내채권형 펀드 상승 마감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017년 12월 1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11월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0.33%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50%로 25bp 인상했다. 2011년 6월 금리인상 이후 6년 5개월만이다. 지난 6월 미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같아졌던 한미 기준 금리 수준도 다시 한국이 25bp 높아졌다. 조동청 위원이 금리동결을 주장했지만 나머지 6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인상에 찬성해 지난 6월 이후 강화된 한은의 통화완화 축소의지를 반영했다.
 
소유형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중기채권펀드가 0.72%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그 뒤로 우량채권이 0.47%, 일반채권이 0.31%, 초단기채권이 0.13%를 기록하며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MMF펀드는 0.10%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KIS채권지수(1년 종합)는 0.16%  등락률을 기록했다.
 
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달 대비 6bp 감소한 1.89%로 마감했고, 국고채 3년물은 10bp, 5년물, 10년물은 각각 14bp, 10bp씩 감소하며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별 채권펀드] 중기채권 펀드 강세
 
순자산액(클래스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436개 국내채권형펀드 중 436개의 펀드 모두 플러스 성과를 기록하였다. 같은 기간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0.16%)을 초과한 펀드는 361개로 집계됐다.
11월 국내채권펀드 성과 상위 TOP10엔 중기채권이 대다수 자리했다.
개별 펀드 기준 ‘DB다같이장기채권[채권]C/C-F‘펀드가 1.2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1월 월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와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자[채권]ClassA’펀드가 1.05%와 1.01%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가장 저조한 펀드는 ‘미래에셋TIGER단기통안채상장지수(채권)’펀드로 1개월 수익률 기준 0.08%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