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4 국내 ] 외국인ㆍ기관 순매도, 코스닥 약세

외국인ㆍ기관 순매도, 코스닥 약세

한 주간 국내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제약,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며 코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코스닥 지수는 829포인트를 기록, 4거래일 만에 830선을 밑으로 하락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37%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 또한 3.3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6%), 의약품(3.06%)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계(-7.18%), 비금속광물(-7.06%)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월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05%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모든 유형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주식 펀드가 3.15% 하락 마감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형 펀드는 2.80% 조정을 기록했으며 배당주식형 펀드 또한 2.46% 하락했다. K200인덱스 펀드는 2.22%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31%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2,107개 중 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75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6.21%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채 금리 상승, 채권 시장 약세

한 주간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재차 2.80%를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자 국내 채권금리는 이에 동조해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큰폭으로 하락했던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은것 또한 채권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50bp 상승한 1.83%를 기록했다. 3년물 금리는 1.20bp 상승한 2.27%를 기록했으며 5년물, 10년물 금리 역시 각각 2.30bp, 1.20bp 상승한 2.54%, 2.77%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월 1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초단기채권형이 0.04%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일반채권형 펀드는 0.03% 상승했으며 우량채권형 펀드는 0%의 수익률로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중기채권형 펀드는 0.02% 하락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 펀드 473개 중 34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5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한화퇴직연금회사채(채권) 종류C' 펀드가 0.0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자금 동향

2월 14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주간 4조 2843억원 감소한 189조 109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6조 6437억원 감소한 202조 660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725억원 증가한 31조 6589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5227억원 감소한 33조 899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24억원 감소한 12조 8917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403억원 감소한 12조 9942억원으로 나타났다.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175억원 증가했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 4637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