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 해외] 트럼프 취임식 하루 앞두고 글로벌증시 약보합세 마감

트럼프 취임식 하루 앞두고 글로벌증시 약보합세 마감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취임식을 하루 앞둔 경계감에 대체로 약보합세 마감했다. 미국은 옐런 의장의 점진적 금리인상 발언과 경제확장이 지속됐다는 발표에도 불구, 트럼프 발언 여파에 소폭 하락(0.38%)을 보였다. 유럽은 메이 총리의 연설 이후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해소됨에 따라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우 경제 주요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확산으로 0.58% 하락했고,  일본과 러시아 또한 각각 0.33%, 3.29%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월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1%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혼조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주식과 프론티어마켓주식이 각각 0.86%, 0.61%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2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이 -0.27% 손실을 기록했고, 이어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20%, 0.10% 하락했다. 반면, 커머더티형은 0.39%, 해외채권형은 0.04% 상승하며 해당기간을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7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80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브라질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 중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펀드가 5.2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해외펀드 자금동향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799억원 증가한 29조 8814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 7383억원으로 전주 대비 623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401억원 감소하여 18조 22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93억원 감소했고, 해외채권혼합형 또한 30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1683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형별로는 기초소재섹터가 순자산액이 165억원 증가한 반면 유럽주식펀드의 순자산액은 440억원 감소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