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4 국내]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원화 강세 흐름속에 환차익을 기대하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한때 2182.42를 터치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해당 기간 코스피지수는 1.05% 상승하였고, 코스닥지수는 1.3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기 가스업(8.80%), 운수장비(3.81%)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 금속(-2.46%), 의료정밀(-4.22%) 등은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의 3월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6% 상승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배당주식펀드가 1.05%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0.96%, 0.7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17% 하락하여 마감했다. 소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25%, 0.21% 상승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펀드는 시장중립형을 제외한 모든 소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15개 중 1,31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510개로 나타났다. 전기 가스, 운수 장비업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4.01%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굵직한 이벤트들 마무리 후 채권시장 숨고르기 장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국고채금리는 이른바 ‘트럼프케어’의 미국 하원 표결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단기채와 중장기채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60bp 상승한 1.48%로 마감하였고 3년, 5년, 10년물 또한 각각 0.20bp, 0.30bp, 1.50bp 하락한 1.67%, 1.86%, 2.1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3년물 금리는 1.20bp 상승한 2.10%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3월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3% 상승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성과는 전반적으로 상승세였으며, 그 중 중기채권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기채권형 펀드가 0.08%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우량채권과 초단기채권은 각각 0.04%, 0.03% 상승했다. 반면, 일반채권의 수익률은 0.01%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89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37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룰을 상회한 펀드는 295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키움KOSEF10년국고채상장지수[채권]'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0.26%)을 기록했고, 이어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자[채권]Class A'펀드(0.25%) '동부다같이장기채권[채권]C/C-F'펀드(0.23%)가 뒤를 이었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3월 24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5573억원 감소한 193조 420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2조 2446억원 감소한 196조 5616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1100억원 감소한 31조 5826억원으로 집계됐고, 설정액은 3610억원 감소한 33조 543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액은 4900억원 감소한 12조 9592억원, 설정액은 4909억원 감소한 12조 8839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263억원 감소하였고, 채권혼합형펀드의 설정액은  1271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절대수익추구형의 설정액이 577억원 감소했고, 기타(ELF 포함) 유형펀드의 설정액은 190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