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국내] 북한 포위사격 도발, 국내 증시 약세

북한 포위사격 도발, 국내 증시 약세

 한주간 국내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화요일 북한이 괌을 겨냥한 미사일 포위사격을 경고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국내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사흘간 9천억원을 순매도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15%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0.4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2.40%), 섬유의복(1.63%)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통신업(-5.66%), 보험업 (-3.47%) 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8월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9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1.2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주식형 펀드는 -0.6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 펀드, 중소형주식 펀드는 각각 -0.43%, -0.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 일반주식혼합형 펀드는 -0.67%, 일반채권혼합형 펀드는 -0.26%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시장중립형이 0.03%로 유일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99개 중 18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271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3.2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99개 중 18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271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3.2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도, 채권시장 약세

한주간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7월 생산자물가 부진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반면, 국내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국고채 3년물을 중심으로 순매도에 나서면서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6.9bp 상승한 1.45%로 마감했다. 3년물 금리 역시 6.9bp 상승한 1.81%로 마감했다. 5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6.8bp, 6.2bp 상승한 2.01%, 2.31%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8월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초단기채권형 펀드가 0.01%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기채권형 펀드가 -0.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형 펀드, 일반채권형 펀드는 각각 -0.17%,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81개 국내 채권형펀드 중 5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50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신한BNPP달러화단기인컴(USD)[채권-재간접](종류C1)' 펀드(1.42%)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자금동향

8월 11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주간 3조 9976억원 감소한 199조 843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순자산액은 4조 5693억원 감소한 208조 7437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374억원 증가한 31조 5324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799억원 감소한 32조 4642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146억원 감소한 13조 9123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280억원 감소한 14조 212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028억원 증가했으며 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14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MMF펀드의 설정액이 4조 2288억원 감소했고 기타유형 펀드의 설정액 역시 619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