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국내]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국내 금융시장 약세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국내 금융시장 약세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나, G7 무역 불확실성과 미국 Fed의 정책금리 인상 여파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美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91%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2.63%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5.35%), 섬유 의복(2.09%)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업(-5.91%), 비금속 광물제품(-5.45%)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월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9%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 -1.98%, 일반주식형 펀드 -1.74%, 배당주식형 펀드 -1.28%, 중소형주식 펀드 -1.14%를 기록했다.

 
FOMC 기준금리 인상, 국내 채권시장 약세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FOMC가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올렸다. 연내 추가인상 횟수도 4회로 상향 조정하면서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북미 정상회담 영향 속에서 美 기준금리 인상이 채권시장에 선반영 되었다는 인식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2bp 상승한 1.851%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4.5bp 상승한 2.225%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2.8bp 상승한 2.500%, 10년물 금리는 0.3bp 상승한 2.710%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월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6% 상승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0.15%, 우량채권 0.09%, 일반채권 0.04% , 초단기채권은 0.03%를 기록했다.
 
 

국내펀드 자금동향
 
6월 15일 현재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769억원 증가한 200조 3,95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7,754억원 감소한 214조 4,73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291억원 감소한 31조 4,070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7,510억원 감소한 34조 9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442억원 감소한 14조 8,690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328억원 감소한 15조 736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645억원 증가했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2,543억원 증가했다.